[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6일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전기자동차 생산과 판매에서 미국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4분의 1이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 수는 300개가 넘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다른 국가의 전기차 판매는 현재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중국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소비자들은 정부 보조금 보다는 품질과 가격을 기준으로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을 비교하고 있다. 미국은 이 점에서 크게 뒤처져 있다. 미국은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를 차지하는데 중국은 2018년에 이를 넘어섰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미 2014년에 전기 자동차 생산을 최우선 산업으로 지목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중국은 2025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국 자동차 판매량의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문은 "이 목표는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올해 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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