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1일(현지 시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무기의 재고가 부족하므로 국방군의 기존 무기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스토리우스는 독일군이 2030년까지 기존 무기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없다며 “솔직히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재고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남에게 줄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내년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군 임무를 수행하고 일본·호주·인도·인도네시아·한국·싱가포르 등 이 지역 주요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냉전 종식 이후 수십 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독일 국방군이 피폐해졌다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무기와 탄약이 대부분 보충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독일군의 상황은 1년 전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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