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한 전문가는 ‘8시간 수면론’이 틀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실제로 잠을 잘 자는 것과 수면 시간의 길이가 반드시 연관되는 것은 아니며 8시간 수면은 거짓 명제일 뿐”이라면서 “우리의 수면은 수면 주기에 따라서 계산되며 하나의 수면 주기가 90-120분, 이른바 ‘8시간 수면론’은 4-5개의 수면 주기에 따라서 계산되기에 수면 주기로 따지면 6시간도, 10시간도 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실 수면 시간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늦게 자는 젊은 사람들이 갑자기 어느 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주말에 잠을 너무 많이 잤지만 잠을 잘 자지 못했거나 잠을 잘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 수면 시간이 일정해져서 한 시간 더 늦춰지거나 한 시간 앞당겨지는 것은 ‘시차 역전’인 것이다. 수면의 질을 보장하려면 정해진 리듬을 따라야 하고, 다른 하나는 야간수면을 억지로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8시간 수면’은 항상 평균일 뿐이지 필수 옵션은 아닌 것이다.
왜 우리는 늘 밤샘에 대해 안 좋은 줄 알면서도 밤샘을 하는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도시 거주자의 47.8%가 하루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했으며 젊은이들은 밤샘의 주역이 되어 점점 더 많은 수면 문제가 생기게 됐다.
한 신경내과 전문가는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은 비만을 유발하고 혈중 내 지질 혈당 변화를 가져와 관상동맥 심장병과 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밤샘이 잦고 생활 습관이 좋지 않은 젊은 층에서는 탈모, 다크서클, 기미, 정서적 불안정 등 현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는 노동과 휴식 시간을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하루 5~6시간의 수면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한다.
BEST 뉴스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이란, 이스라엘에 20배 보복 경고…미군 기지도 타격 예고
[동포투데이]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이 대규모 보복 공격에 나서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동시에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에 대한 세 번째 보복 작전 ‘진실한 약속-3’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150개 이상의 이스라엘 목표물을 정밀 타격... -
에어 인디아 보잉 787 추락, 10년 만에 최악의 참사…최근 10대 항공 사고 일지
[동포투데이] 2025년 6월 12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서 이륙한 에어 인디아(Air India) 소속 보잉 787-8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비행 초기 고도 상승 단계에서 추락해, 인근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 떨어졌다. 런던으로 향하던 이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24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 -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중앙고등학교서 개최…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
[동포투데이] 일제강점기, 학생들이 주도해 민족 독립의 염원을 외쳤던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올해로 99주년을 맞아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수산업 시설 대규모 공습...젤렌스키 "전역 피해"
[동포투데이]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습을 감행하며, 무기 생산시설과 군사 기반시설 등을 무차별 타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키이우 정권의 테러 행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고정밀 장거리 무기와 공격형 무인기(UAV)를 동... -
美, 중국-아프리카 군사협력에 ‘불편한 시선’
[동포투데이]중국이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잠식하며, 이제는 군사훈련 프로그램까지 모방하고 나섰다는 주장이 미군 고위 인사로부터 나왔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군사 밀월’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이를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전문가 “트럼프 방중 성사 관건은 ‘대만 문제’ 입장 정리”
-
“투자받으려면 첩이 되라고요?”…성희롱에 내몰린 일본 여성 창업가들
-
“76초에 한 대”…샤오미 전기차 공장, 로봇 1000대가 만든 ‘속도 혁명’
-
“권력은 인민이 부여한 것”…시진핑, 당 내부 권력 통제 강조
-
"SCO 완전체 회담, 칭다오에서 울린 협력과 평화의 메시지"
-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 내 자국유학생에 여름철 안전 주의 당부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
중국, 트럼프에 9월 열병식 초청…미중 첫 정상회담 물밑 조율
-
중국 핵잠수함의 아버지 황쉬화, 고향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