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2022년은 창장(长江)의 10년 어업 금지가 전면 시행된 두 번째 해였다.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 농업농촌부는 창장 수생생물 보호 및 창장 금어 업무 조정 메커니즘의 구성원 단위 및 강 연안의 각 성 및 직할시와 함께 어민 안치 보장과 더불어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한 결과 수생생물 다양성 수준이 향상되어 10년 금어 효과가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말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총 269억9,800만 위안의 보상보조금을 지급하여 포획금지 및 반환자금 수요를 효과적으로 보장하였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안부, 시장감독총국과 함께 창장 유역의 불법어업과 어획물의 시장 판매를 단속하기 위한 특별 활동을 전개했다.
각지 농업농촌부서는 월평균 단속요원 14만4,000명, 선박 11만1,000척을 동원해 불법조업 등 어업 행정사건 18만525건을 수사해 불법 분자 20만543명과 관련 불법 선박 4,565척을 압수하고 불법 그물 18만4,000장(탑)을 처리했다.
어업 금지가 시행된 이후 다양한 보호 조치가 조정되고 수생생물 자원과 다양성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주로 창장 돌고래의 수가 증가했다는 측면에서 반영되었다.
국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창장 돌고래 과학조사에 따르면 창장 돌고래 마릿수는 1,249마리로 그 중 창장 간류에는 595마리, 포양호(鄱阳湖)에는 492마리, 둥팅호(洞庭湖)에는 162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이는 2017년 1,012마리에 비해 5년 동안 23.42%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4.3%였다.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아시아서 가장 위험한 국가 될 수도”… 中 국제정치학자 경고
-
美 언론 “중국 자극한 일본, 감당하기 어려울 것”…다카이치 외교 곳곳서 삐걱
-
다카이치, 야스쿠니 10차례 이상 참배…난징대학살 부정까지 논란 확산
-
외신 “다카이치 사나에 궁지에 몰릴 수도”…대중 관계 악화에 우려
-
연변 전통마을, 조선족 민속 체험 여행지로 주목
-
日, 대만 코앞 섬에 미사일 배치 추진… 中 “군국주의 부활 절대 불가”
-
日 총리의 대만 개입 언급, 전후 질서 부정 논란 재점화
-
日企·재중 일본인 수 감소, 무역·민간 교류는 여전
-
일본 공항, 중국인 귀국 행렬로 ‘북적’…항공권 가격도 급등
-
중국, 일본 전방위 압박…다카이치 발언 후 외교·경제·안보 영역 긴장 고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