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정부는 5일 발표한 '2022년 중앙·지방 예산 집행과 2023년 중앙·지방 예산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2023년 중국의 국방 지출이 1조5,537억 위안 1조5537억 위안(약 293조원)으로 7.2%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 정부 자체 수준의 예산 지출은 3조 7,890억 위안으로 6.5% 증가했다. 그 중 일반 공공서비스 지출은 1567.99억 위안으로 0.7% 감소했고 외교 지출은 548.36억 위안으로 12.2% 증가했으며 국방 지출은 1조 5537억 위안으로 7.2% 증가했다. 공공안전 지출은 2,089억7200만 위안으로 6.4%, 교육 지출은 1,554억7900만 위안으로 2%, 과학기술 지출은 3,280억3400만 위안으로 2%, 식량·유류 비축 지출은 1,328억7800만 위안으로 13.6%, 채무이자 지출은 7,230억 위안으로 10.8% 증가했다.
2022년 중국의 국방 예산은 1조4,5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2021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왕차오 제14차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국방비 규모는 국방건설 수요와 국민경제 발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 것이며, 이 역시 세계 각국의 관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방비의 증가는 복잡한 안보 문제에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대국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수년째 세계 평균보다 낮은 기본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비교적 적절하고 합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의 미래가 세계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군사 현대화는 어느 나라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며,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긍정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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