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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우크라이나 갈수록 승리에 회의감

  • 화영 기자
  • 입력 2023.0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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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기고문에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 의원들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 안보회의 기간 중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러-우 전쟁에서 “시간은 푸틴의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시 로긴은 “내가 뮌헨에서 만난 거의 모든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들에게 끝없는 전쟁은 푸틴의 승리와 우크라이나의 본래 모습 상실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은 바이든 정부가 키예프의 적극적인 전투 작전을 지지하지 않고 “교착 상태를 피하려는” 전략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최고라다 의원인 엘리자베타 야스코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무제한 지원한다는 주장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언론과의 대화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최고라다 의원인 올렉시 혼차렌코는 “전쟁이 몇 년 더 지연되면 우크라이나를 기다리는 것은 ‘피로스’식 승리(득보다 실이 많은 승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조시 로긴은 키예프의 악재로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를 공급하기를 꺼리는 점도 꼽았다.


로긴은 끝으로 서방의 우크라이나 구출 작전이 계속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아마도 일 년 이상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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