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독일 연방이민난민사무국이 11일 발표한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누적 21만7774명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망명을 신청해 전년보다 거의 47%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많다.
망명 신청자의 대부분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터키, 이라크 출신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초기 신청 중 24,791건은 독일에서 태어난 1세 미만의 아동과 관련이 있다.
2022년 독일에서 피난처를 찾은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은 망명 신청 없이 EU 관련 정령에 따라 즉시 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이민을 보다 강력하게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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