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19일 오전 방콕 갈야니 바드하나 공주 음악원을 방문해 중국과 태국 국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있어 음악의 역할을 강조했다.
펑 여사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의 부인인 나라폰 짠오차 여사와 아넥 라오타마타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 음악원 임원들로부터 도착과 동시에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음악원의 학생들은 밴드가 드럼을 연주할 때 꽃을 흔들었다.
펑 여사는 나라폰 짠오차 여사와 함께 음악원 전시실을 방문해 역사와 국제협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그는 이 음악원과 중국 난징 예술대학의 협력에 기쁨을 표했다.
펑 여사는 난징예술대학 학생들이 비디오 링크를 통해 공연하는 두 기관의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 재생 목록 중에는 양국의 고전적인 노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펑 여사는 최고의 음악 인재들을 양성하는 이 기관의 설립을 지지한 고 갈야니 바드하나 태국 공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이 음악원과 중국 대학들 사이의 협력을 증진시킨 나라폰에게 감사를 표했다.
펑 여사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으며 두 나라가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은 두 민족의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펑 여사는 더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중국 악기를 배우고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국 문화와 음악에 관한 책, 오디오, 비디오 작품, 고쟁 등을 음악원에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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