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피칭대회, 세미나, 온라인 토크콘서트 등 글로벌 성공 노하우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발
- 역대 최초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구성 통해 한상 네트워크 전문성 강화 중점
- ‘스타트업 피칭대회’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의 장 마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울산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이틀째인 2일(수)에는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인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해 비즈니스 성과 증대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문단은 컨설팅,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조사 연구, 언론 홍보 등 분야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트렌드와 해외비즈니스에 이해가 높은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족식>에는 자문단 및 한상대회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에는 자명 블루애플에셋 창업자(캐나다VC)가 강연자로 나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캐나다 증시 상장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기업가에게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중 바이오 부문의 이엑스 헬스케어, 프록시 헬스케어, 타이로스코프와 기술 부문의 프로메디우스, 인투스카이, ㈜비주얼 터미놀로지 등 각 3개 기업이 발표 시간을 가졌다.
대회 3일 차에는 식품/뷰티/기타 부문 3개 기업의 발표가 이어지며, 최종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오후에는 대회 첫날에 이어 글로벌 한상 기업의 성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 세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의 모델과 경영 전략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상기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글로벌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한상 기업의 기회와 도전 과정을 살펴본 1부에서는 이장섭 전남대 교수의 ‘중국 광동예지아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도전’ 발표를 시작으로 이태희 계명대 교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브리콜뢰르의 선택, 역풍장범(逆風贓犯)’, 정갑연 안동대 부교수가 ‘말레이시아의 K-Food를 주도하는 KMT Group’ 발표를 진행했다. 2부 글로벌 사례발표 시간에는 고상구 베트남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 스포츠 그룹 회장이 사례발표자로 나서 각 분야별 해외 진출 전략과 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세계한상대회의 2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한상 20년사를 담은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그동안 한상대회를 이끌어 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한상청년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개최하여, 청년들에게 한상 기업 인턴십 사업 및 해외 취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목)에는 <스타트업 피칭대회Ⅱ>가 이어서 진행되며, 이후 폐회식과 환송오찬을 끝으로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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