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인도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고 21일 인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와 동부에 집중 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52명이 사망했다. 이 중 히마찰프라데시주 36명, 오디샤주 6명, 우타라칸드주와 자르칸드주 각각 4명,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히마찰프라데시주는 가옥과 도로, 교량이 파괴되고 현재 6명이 실종되고 12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심각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피해지역에서는 도로, 철도, 민항이 폐쇄되거나 운행이 중단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여러 관광지에 발이 묶였다. 현지 정부는 구조작업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앞으로 이틀 동안 히마찰프라데시와 우타라칸드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의 몬순 장마철로 뇌우가 자주 발생하여 홍수, 산사태 및 기타 재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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