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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헝가리 총리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서방 패권 종식 될 듯”

  • 철민 기자
  • 입력 2022.08.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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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8일, ‘러시아투데이(RT)’, 레바논 알마야딘 TV 등 외신에 따르면 당일 독일 온라인 잡지 티치스 아인블릭은 올반 헝가리 총리는 “러-우전쟁이 서방의 글로벌 패권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반은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은 군사적 수단을 통해 러시아를 이길 능력이 없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효과는 커녕 EU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세계의 대부분 국가’와 ‘중국·인도·브라질·남아공·아랍세계·아프리카(국가)’가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방의 노선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올반은 “이 전쟁은 서방의 패권을 종식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올반 총리 등 정부 관리들도 여러 차례 EU의 러시아 제재 조치를 비판해왔다고 RT는 전했다.


이에 앞서 올반은Kossuth Rádió 생방송 인터뷰에서 EU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는 유럽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발에 총을 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가 스스로의 허파를 쏘는 바람에 유럽 경제가 숨이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브뤼셀은 이런 행동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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