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홀로코스트 추모벽이 공식 완공돼 수난자들을 기릴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추모벽에는 1938년부터 1945년 사이에 숨진 오스트리아 유대인 6만444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날 낙성식에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와 수난자 유가족 및 각계 대표가 참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유대인 대학살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의 인종청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만행 중 하나이다. 당시 독일은 인종청소 만행으로 600만 명에 가까운 유대인을 학살했다. 유대인 대학살이란 ‘홀로코스트(Holocaust)’의 구절은 영어와 독일어로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불로 제를 지낸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