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요미우리신문 20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보다 엄격한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심사 제도를 도입했다.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 대학에서 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공부할 경우 대학은 유학생의 학력과 근무 경력 등을 출입국관리당국에 제출하는 외에 상황에 따라 유학자금 출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유학생이 경제,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수 있다.
다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첨단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로켓 소재와 인공지능(AI)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은 과거 학력, 근무 경력, 소속회사(조직)와 계약관계 등 상세한 서면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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