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과학자 폭행’ 중국 항천투자지주회사 당서기 체포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1.07.20 09:1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00.png
전 항천투자지주회사 공산당서기 겸 이사장 장두카이(張都開)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9일,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航天科技集團) 공식 웨이보(微博)에 따르면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원사(과학자) 2명을 폭행한 장두카이(張都開) 항천투자지주회사 공산당서기 겸 이사장에게 '쌍개'(雙開) 처분을 내렸다.

 

“중화인민공화국 감찰법”, “중화인민공화국 공직자 정무처분법”에 근거하여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기율검사 감찰팀은 장두카이에게 당적과 공직을 동시에 박탈하는 '쌍개'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차오양구 검찰원은 7월 19일 용의자 장두카이(남, 57세, 베이징 하이뎬구 출신) 항천투자지주회사 전 당서기 겸 이사장을 고의적 상해 혐의로 체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장두카이는 국제우주과학원 원사 왕 씨와 우 씨를 불러내 자신을 국제우주과학원 원사로 추천해 줄것을 제안했다. 제안이 거부당하자 장두카이는 불만을 품고 이들을 엘리베이트 안에 가두고 무차별 폭행했다. 왕 씨는 갈비뼈 골절, 연부조직 손상, 우 씨는 척추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7월 5일 차오양구 공안국은 사실 인정과 상해 감정 상황을 종합해 법에 따라 장두카이를 형사 구속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과학자 폭행’ 중국 항천투자지주회사 당서기 체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