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3.8국제부녀절’ 날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꽃’을 주제로 여성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메세지를 전했다.
현지 매체인 요녕신문에 따르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조선족 여성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꽃노래 듣기’, ‘꽃바구니 만들기’, ‘화투 치기’, ‘꽃차 마시기’ 등 다양한 내용을 체험했다.
부녀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생활방식과 소소한 행복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문화관 소속 무용단 단원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문화관에서 깜짝 이벤트로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더 좋은 나’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관 김미화 관원은 “모두가 평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요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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