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최근 암살된 이란의 고급 핵과학자 파이크 리자드의 아들은 부친은 암살 당시 4발 내지 5발의 총탄을 맞았지만 옆에 있던 모친은 한발도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일 안전캠프로부터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부친은 외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크 리자드의 두 아들은 이란 IRIB 뉴스채널에 "당시 어머니는 옆에 있었지만 격 중 되지 않았으며 부친만 4번 내지 5번 총격을 당했다. 당시 진짜 전쟁과 같았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1월 27일, 이란의 고급 핵과학자 파이크 리자드가 수도 테헤란 부근에서 습격을 당한 뒤 구급을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28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트위터를 통해 파이크 리자드를 암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 그를 암살한 배후인물을 “단호히 징벌”할 것을 호소하였다. 그리고 11월 30일, 이란에서는 파이크 리자드를 위해 성대한 장례식을 거행, 이란 국방부장 등 고위급 관원들이 장례식에 참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이란 최고안전위원회 비서 샤름 하니는 "이란의 적들은 지난 20년 간 줄곧 파이크 리자드의 암살기회를 탐색, 이란의 정보 시스템을 통해 파이크 리자드를 습격할 시간과 지점을 정확히 예측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中 “대만 해방 시 외국 개입은 영토 침략”… “전쟁 불가피”
-
세계 과학 허브 절반이 중국 도시…베이징 10년째 1위
-
연길, 3년 연속 ‘중국 100대 관광지’ 선정
-
다카이치 발언 논란… 中, 류큐 지위 거론에 日 ‘당황’
-
中, 일본 간첩 활동 잇따라 적발…평화 위협 불용
-
일본 보이그룹 광저우 팬미팅 취소…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 중국 내 확산
-
다카이치 ‘대만 유사’ 발언 후폭풍… 中 “침략행위면 정면타격”, 日 내부도 강력 비판
-
“대만 문제 외부 개입 안 돼”… 국민당, 日 총리 발언 강력 경고
-
日 의원 “中, 유엔 승인 없이도 일본 군사 타격 가능” 발언 파문
-
日 전직 총리 3인, 다카이치에 일제히 경고… “경솔한 발언 말라, 대만은 중국의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