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런궈창(任国强) 중국 국방부 보도 대변인ⓒ중국 국방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이 코로나 19 사태로 올해 경제 증장율을 제시하지 않았고 또한 올 1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8% 감소된 상황에서도 국방지출 예산은 지난해 대비 6.6%를 늘이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5월 29일, 중국 국방부 보도 대변인 런궈창(任国强)은 보도 브리핑에서 제 13기 전국인대 제 3차 회의에서의 심사와 비준을 거쳐 2020년도 중앙 급 국방지출 예산을 작년 대비 6.6% 늘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증장을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런궈창은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중국은 견정불이하게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고 견정하게 방어성 국방정책을 펼칠 것이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협조발전을 견지할 것이다. 국가경제발전의 수준과 국방건설의 수요에 근거, 당전의 국제국내 형세와 결합하여 국방지출 규모를 합리하게 확정하였는바 중국의 국방비는 주로 아래와 같은 몇 개 방면에 쓰이게 된다.
첫째, 국가의 경제발전에 적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부대의 사업, 훈련과 생활 조건을 개선하고 관병들의 생활복리 대우를 제고하게 된다.
둘째, 무기장비의 현대화 건설과 <135> 계획이 제시한 중대 프로젝트 그리고 중점 항목 건설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부분적 낙후 장비를 도태시키거나 경신하며 부분적 노후 장비를 승화 개조시키게 된다.
셋째, 국방과 군대의 개혁결책을 심화 낙실하고 군사정치제도 개선 등 사업의 자금수요를 보장한다.
넷째, 군대의 전쟁 준비 훈련 및 국제 평화의 유지, 선박의 항해 보호, 대외 인도주의적 지원, 재해구조 등 다양화 군사임무 수행에 쓰이게 된다.
계속하여 런궈창은 중국의 발전 장대함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은 새로운 시대의 사명과 임무를 더욱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고 국제사회에 더욱 많은 공공안전산품을 제공할 것이며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인류의 공동체를 구축하기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했다.
BEST 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아기만은 살려야”…오산 화재서 두 달 된 아기 이웃에 건넨 중국인 여성, 추락사
[동포투데이] 20일 새벽 경기도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국인 여성이 두 달 된 아기를 이웃에게 건네 탈출시키고 자신은 불행히도 추락해 숨졌다. 오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5층에 거주하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은 불길이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다카이치 ‘대만 유사’ 발언 후폭풍… 中 “침략행위면 정면타격”, 日 내부도 강력 비판
-
“대만 문제 외부 개입 안 돼”… 국민당, 日 총리 발언 강력 경고
-
日 의원 “中, 유엔 승인 없이도 일본 군사 타격 가능” 발언 파문
-
日 전직 총리 3인, 다카이치에 일제히 경고… “경솔한 발언 말라, 대만은 중국의 일부”
-
中, 황해 한복판서 실탄 사격 훈련… 주변국 “왜 지금이냐” 촉각
-
中 해방군보 “일본, 대만해협 개입은 파국으로 가는 길”
-
中日 외교 갈등 격화…中, 日 대사 초치·강경 대응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
다카이치 대만 발언에 베이징 ‘불호령’… 중·일 관계 또 흔들
-
중국, 일본 방문 사실상 ‘금지령…“중국인 대상 범죄 급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