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캬슈가르 지구 수푸현(疏附県)에서 15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16일 오전 0시)경, 폭력테러분자와 경찰 당국이 충돌해 경관 2명을 포함한 16명이 사망했다고 ‘천산망(天山網)’이 16일 전했다.
신강 카슈 경찰측은 카슈지역 소부현 "12.15" 사건은 조직적이고 사전모의가 있는 폭력테러습격 사건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측은 이미 범죄용의자 6명을 체포하고 폭발장치와 자작 총기, 칼 등을 포획했다.
12월 15일 23시경, 신강 카슈지역 소부현 공안국 경찰이 사이바그향에서 범죄용의자를 체포할 때 돌연히 여러명 폭도가 폭발물을 투척하였으며 칼을 들고 습격해 민경 2명이 숨졌다.
경찰은 과단한 조치를 취하여 폭도 14명을 사살하고 범죄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榮) 부대변인은 16일 ‘폭력 테러분자’라고 설명, “반정부, 반인류적인 본성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소부현은 카슈시에서 약 20킬로미터 상거하며 신강 소재지 우루무치와 15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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