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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 시작

  • 김나래 기자
  • 입력 2019.01.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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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동의대학교, 프랑스 국립 파리-에스트 대학과 한국 역사에 관한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 시작. 2019년 1월 28일 ~ 2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프리 프로덕션 진행.

동의대학교 영화학과가 프랑스 국립 파리-에스트-마른-라-발레 대학(이하 파리-에스트 대학)과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Interactive Documentary)’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의대와 파리-에스트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해 프랑스와 한국을 왕래하며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든 이번 프로젝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생들과 교수진(파리-에스트 대학 학생 35명, 동의대 학생 27명, 한국과 프랑스 교수진 10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의대 LINC+ 사업단(단장 이임건)과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소장 김이석)의 지원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한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사극 드라마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제주 4.3 사건’, ‘직지심경의 여행’, ‘프랑스와 한국의 카톨릭 교류’, ‘일제시대 건축물과 일제 강점기의 흔적’, ‘대중문화로 본 광주 민주화운동’의 여섯 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탐구한다. 공동제작을 위해 동의대 영화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2019년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에스트 대학 학생들과 협력하여 주제에 관한 토론 외에 현지 촬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와 더불어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우리는 파리로 간다(가제)> 라는 제목의 인터랙티브 픽션 영화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파리에 여행을 가는 세 명의 주인공을 따라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택권을 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분기 구조로 구성된 작품으로 일정 중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는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역사뿐 아니라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를 양국 학생들이 교차된 시선으로 함께 탐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양현)과 불어불문학과와의 협업도 처음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시간으로 2월 8일(금) 오후 2시 파리-에스트 대학에서 기획안 발표 및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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