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7월1일 대한민국은 과로사회에서 탈출합니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07.04 17:2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캡처.JPG

[동포투데이] 우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일하는 것을 ‘근면 성실’이라는 이름으로 당연시했습니다.

통계청의 2016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주 60시간을 넘겨 노동하는 사람은 100만 명에 이릅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주 60시간을 과로사 산재 기준으로 정의합니다.

“52시간이라고요? 한국도 선진국인데 그렇게 많이 일한다니?” 

7월 1일부터 시작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의견을 묻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깜짝 놀라 되물은 말입니다.

‘아시아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긴 나라’
’한국은 일중독, 벨기에보다 연간 500시간 더 일해’
‘일에 미쳐있는 나라’

매일 한 명의 노동자가 과로로 목숨을 잃는 비인간적인 사회, 사람이 없는 ‘근면 성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7월 1일부터 과로에 빼앗긴 주 16시간이 노동자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노동시간 단축법’이 시행됩니다.

노동은 사람을 위한 것, 사람을 우선하는 대한민국으로 바꿔갑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7월1일 대한민국은 과로사회에서 탈출합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