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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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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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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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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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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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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여론 ‘싸늘’...국민 대다수 정부 의료개혁 ‘지지’
[동포투데이] 정부의 새로운 의료개혁안 발표로 촉발된 의사들의 집단 사직 파동이 연일 정부와 의사단체의 엇박자 속에 거세지고 있다. 치열한 대립이라 할 수 있는 이 싸움은 한국의 현재 의료체제가 안고 있는 연공서열의 딜레마, 구조적 불균형 등 일련의 고질적이고 깊은 병폐를 다시 한번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26일 기준 국내 대형종합병원 100곳 중 퇴사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1만 명을 넘어 이들 병원 전체 인턴과 레지던트 수의 80.5%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국내 대학 의대생 1만3000여 명(전체의 70%)이 동맹 휴학을 결의했고, 일부 의대 졸업생도 인턴 채용 계약을 포기했다.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주요 병원 중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수술시간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였고,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각각 45~50%, 40~50%로 수술을 줄였다. 많은 병원이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공의들이 이번 집단 사직의 주역이었고, 전공의 중 약 3분의 2가 동참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 의료 시스템은 응급 및 응급 진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젊은 의사들에 크게 의존한다. 서울 5대 병원의 전공의가 전체 의사 중 약 40%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공의 주당 근로시간은 최대 80시간으로 정식 전문의보다 30시간 가까이 많았다. 동시에, 그들의 평균 수입은 전문의보다 훨씬 낮다. 한국의 정규직 의사들은 거의 종신으로 채용되는 반면 인턴과 레지던트들은 정규직을 받기까지 업무강도가 크고 임금수준 차이가 뚜렷할 뿐만 아니라 진로도 불안정해 지난 10여 년간 의대생들이 애써온 노력과는 큰 대비를 이룬다. 이번에 정부가 의대생의 대규모 확대 채용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안을 내놓은 것은 전공의는 물론 이미 재학 중인 의대생들에게는 향후 '정규직 전환' 길에 경쟁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부 병원은 취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규직이 되려는 전공의 채용을 포기하고 대신 더 많은 전공의를 받아들여 인력을 보충할 수도 있다. 의사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현재 타협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보건복지부는 병원을 떠난 일부 전공의 대표들에게 직장 복귀 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앞서 이번 주 내로 50개 대형 종합병원에 대한 인턴·전공의 출석 점검을 완료하고, 퇴사한 전공의는 2월 29일 이전에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월부터 관련 사법 조치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의료 면허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한국 '의료법'은 정부가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사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의료 행위가 금지되거나 심지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동시에 의료면허도 취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을 의료법 관련 조항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국내 언론은 이번 조치가 의사 집단사퇴에 대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한 의대생들을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모든 대학에 보내 '사후 구제책'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업무 재개를 압박하는 한편,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자원 배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3월 중순부터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150명과 대형종합병원에 군의관 20명을 파견해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월 23일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범부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같은 날부터 원격의료 서비스를 확대했다. 정부는 현재 12개 군 병원의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으며,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한시적으로 조정해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단체는 타협할 의사가 없으며 정부의 지속적인 의사 압박을 규탄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이 계획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는 모든 법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3월 3일로 예정된 전국의사동원 회의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장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들도 타협할 뜻이 없다며 정부가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계획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는 모든 합법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3월 3일로 예정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정부 정책에 저항하는 위대한 대장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사 집단의 팽팽한 대치 이면에는 복잡한 정치적 요, 경제적 이익 등 여러 동기 요인이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현재 한국 의료체제의 병폐 및 효과적인 해결책에 대한 양측의 시각이 다른 것도 이견을 만드는 요인이다. 정부는 전체 인구 대비 의사 수 비율이 선진국 중 가장 낮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인구 고령화, 의료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은 2035년까지 의사가 1만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의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년간 의대 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못했다며 기초 의료 서비스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정원 확대라는 의료개혁 정책으로는 의료인력 부족과 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 부족이 아니라 의료자원의 불균형 분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의사협회 회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한국은 의사가 부족하다'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병원의 90% 이상이 개인 소유로 고도로 민영화되어 있으며,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건강 보험에도 불구하고 의료자원은 매우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서울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9명으로 충남·전남의 3배가 넘는다. 또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저위험 고수익 분야가 기형적으로 번성하고 있는 반면 응급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분야는 의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는 정부가 금전적 보상 확대, 의료과실에 대한 책임 경감, 지역 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외딴 지역과 소외된 분야의 의사들 근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의사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과당 경쟁을 유발하여 왜곡된 의료체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의대생 정원 확대 정책이 '단점보다 득이 크다'라고 답했고, 국민의 80% 이상이 의사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보아 국민 대다수가 이번 정부의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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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심과학기술 수준, 중국에 추월당해
[동포투데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과기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기술 수준평가 결과'에 따르면 11개 국가핵심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이날 제5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NSTAC)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 발전 수준 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며, 이번에는 주요 5개국 11개 과학기술 분야 136개 핵심기술 관련 논문과 특허를 분석하고 전문가 1,3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세계 1위 과학기술 강국인 미국의 개발 수준을 100%로 봤을 때 주요 국가 및 지역은 유럽연합(94.7%), 일본(86.4%), 중국(82.6%), 한국(8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는 한국이 80.1%로 중국(80%)을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번에는 2년 만에 추월당했다. 50대 국가전략기술만 놓고 보면 국가별 기술 발전 수준은 미국(100%), 유럽연합(92.3%), 중국(86.5%), 일본(85.2%), 한국(81.7%) 순으로 한국과 중국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차 전지 분야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앞서 있지만, 우주-해양과 양자 분야에서는 미국의 55%, 65.8% 수준에 불과해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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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간호사들, 합법적으로 의사업무 일부 수행
[동포투데이] 전공의들의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7일 의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법의 보호 아래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 일부를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타협할 수 없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부장과 협의 후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재조정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의 규정에 따라 형사-민사-행정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간호사가 행할 수 없는 수면 마취 및 사망 진단을 제외한 형사, 민사 및 행정 책임은 제외된다. 병원은 합의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양도하거나 지시할 수 없다. 시범사업 기간은 보건의료 재난경보 '심각' 단계 발령 시부터 별도로 종료 시점을 공지할 때까지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불만을 품은 한국의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집단 사표를 내고 일주일간 파업을 벌였고, 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당국은 26일 최후통첩을 통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6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 시점이 의료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의 2000명 증원은 헌법이 국가에 부여한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한 조치로,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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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계속, 보건의료 경보 ‘심각’ 격상
[동포투데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항의하는 전공의들의 파업이 금요일(2월 23일)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의료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현장 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라인 원격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건강과 생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의료 경보 수준을 '경보'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한편,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환자에게 온라인 원격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공공병원에 의료진 근무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등 모든 부처와 지자체를 동원해 사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 시내 대형병원 수술 일정 취소율이 30~50% 수준인 가운데 병원마다 전문의와 교수를 투입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현재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중증 및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대형병원인데, 정부가 원격의료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비논리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한국 의사들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가 넘는 것은 의사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니라 한국이 OECD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치료비 때문에 의사들이 연장근로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료체계가 OECD 평균에 부합하기를 원한다면 수술 대기시간 등의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2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94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수는 총 8,897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78.5%에 해당한다. 결근자는 7,863명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이대로는 열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전공의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든타임인 이번 주말을 놓치면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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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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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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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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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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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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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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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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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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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인권단체, 이주민 차별 없는 백신 접종 촉구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인권단체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있어 이주민을 차별할 여지가 있다며 방역 당국에 사전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22일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 등 이주인권단체(이하 단체)들이 공동의견서를 통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외국인만을 특정한 각 지자체의 코로나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방역 효과와 상관없이 이주노동자 혐오만 부추겼다"며 "제도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감역 취약 집단에 대해 여전히 현실성 없는 방역 대책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특히 지난 20일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발표하며 이주노동자 밀집 사업장 등 방역취약사업장을 중점관리사업장으로 지정하여 지자체에서 PCR검사를 연계토록 했는데 "이는 ‘외국민’만을 특정하여 진담검사를 받도록 했던 차별적 행정명령이 반복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주노동자 다수 근로사업장을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공동생활공간으로 지칭한 관리 지침은 주거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비현실적이고 차별적인 것"이라며 "오히려 자가진단키트 배분 등을 통해 방역 취약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그간 상담을 통해 앞으로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방역당국에 사전 예방적 조치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최소한 외국인고용허가제로 입국한 16개국 언어는 기본이고 이주민 전담 직원 지정이 필요하다"며 이주민들이 한국어가 서툴러통역이 동행하려 했으나 보건소에서 거부당한 사례를 들었다.다른 사례로는 이주노동자가 보건소에서예약이 끝났다며 추후 예약을 위한 관리번호 부여를 거부당한 사연도 있었다. 이주노동자들은 사업주 동의 없이 사업장을 벗어나 접종하기 어렵다. 특히 농촌 이주노동자들은 월 2회 토요 휴무만 있어 사업주가 허락하지 않으면 평일 접종이 불가능하다. 선원이나 도서지역 노동자들 역시 접근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단체들은 또 "이주노동자들은 접종 후 휴식과 증상 발열 시 대응은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라며 고용주들에게 접종에 따른 혜택을 부여하거나 접종 휴무를 강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단체 시설을 활용한 출장 접종, 농어촌 거주자를 위한 이동식 접종이나 셔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40만에 근접한 미등록 이주민은 체류 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꼴이라며핸드폰 본인 인증이 불가능한(등록체류자들도 본인 인증에 어려움을 겪는다) 미등록자들은 보건소에서 관리번호를 부여받아야만 예약이 가능한데 이들은미등록이라는 특성상 신분 노출을 극히 꺼리고, 이동이 자유롭지 않기에 다른 방식의 관리번호 부여와 접종 예약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단체들은 또 "지원단체 활동가들이 취약집단으로 분류되는 이주노동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인데도 우선 접종 대상에서 배제되는 모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주노동자들을 방역취약대상이라고 하면서도 정보 불평등과 의료 접근권 문제를 해소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차별은 방역에 사각지대를 만들고 공동체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공동의견서에는 (사)이주민과함께, 난민인권센터, 두레방, 성요셉노동자의집, 공익법센터 어필, 이주민센터 친구,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동, 이주와 인권연구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국제이주문화연구소, 난민인권네트워크, 아시아의 창, 情만천하이주여성협회, 모두우리네트워크,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연대회의,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등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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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인권단체, 이주민 차별 없는 백신 접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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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과 어깨 나란히.. G7서 확인된 달라진 한국 위상
-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청와대는 “글로벌 리더인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실제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 첫날인 12일(현지시간) 사진을 보면 청와대 설명처럼 한국의 달라진 위상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각국 정상들의 기념촬영 사진을 보면 주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첫 번째 줄 가운데 섰다. 그리고 존슨 총리 바로 옆 오른쪽에 문재인 대통령이, 또 그 옆 오른쪽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이 맨 앞줄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의 사이에 선 것이다. 참고로 스가 일본 총리는 두 번째 줄 가장 왼쪽 자리였다. 같은날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논의하는 첫 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 오른쪽 옆, 중앙 상석에 앉았다. 존슨 총리 왼쪽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리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한국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여타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한지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미국뿐 아니라 다른 G7 국가들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맺겠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켜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어깨에 잔뜩 힘을 실어 준 결과”라고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이 말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웅변한다고 평가한다”며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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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
-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와(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이 주최‧주관하는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의 창작, 발표를 촉진하며 공연예술의 기반을 다지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산의 거리와 광장에서 풍부한 지역의 다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리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21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되어 지원금 8,000만원을 확보한 것에 이어, 지역문화의 가치 향상, 예술성, 공공성, 실험성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_다원예술 분야’에서 우수 공연예술제로 선정되어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거리예술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일상에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개최되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문화놀이 장이 되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되었으며, 다가오는 10월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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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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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스키노베이션 화장품 기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의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피부 트러블 케어 더마코스메틱 화장품을 개발하는 스키노베이션(대표 이현미)에서 300만원 상당의 스키노퓨어 유황비누를 기부했다. 이주배경청소년은 청소년기에 한국으로 이주한 아이들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다. 따라서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다. 이러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스키노베이션에서 (사)글로벌청소년센터에 큰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성장기 아이들의 흔한 고민인 피부트러블을 해결해 주기 위해 기능성 제품을 기부한 것이다.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 김수영 대표는 “값진 기부에 감사드리며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2021년 3월 개소 이후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기부를 한 스키노베이션은 흔한 피부 질환들이 치료 이후 재발이 잦다는 점에 착안하여 피부질환의 재발을 막고 예방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피부과 병의원 7명 의사들이 함께 피부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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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에서 개인전, 별작가 성희승 우주_( )전시회 개최
-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빛과 별을 현대 추상미술로 형상화해 위로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을 많이 해온 성희승 작가는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21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의 전시제목은 ‘우주_( )’로써 대중의 sns 댓글참여를 통해 가로 안을 채우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성희승은 가장 단순한 형태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환기한다. 성작가가 주로 그리는 삼각형 패턴은 최소한의 직선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도형이다. 반복적인 선긋기는 선가(仙 家)의 수양을 닮았다. 아침 점심 저녁, 어제 오늘 내일, 과거 현재 미래, 아버지 어머니 나, 하늘 땅 사람, 너 나 우리... 별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익숙하고 편안하다. 성희승은 작가의 세계관에 마주하는 관객에게 난해함을 던져주고 알아서 즐겨보라고 하는 일방적 작가주의에 매몰되지 않고 작가와 관객의 경계를 넘어,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고 그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추구한다. 작가의 작품 중에는 중심과 주변이 없는 작품이 많다. 인터넷 망(net)처럼 모두가 연결된다. 이 시대를 사는 평범한 우리 모두는 별의 순간을 살고 있음을 잔잔하게 일러준다.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꿈꾸고 서로 소통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별이 되는 세상을 소망한다. 한편 이번 개인전을 개최하는 성희승은 별작가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전공, 뉴욕대학교 아트 석사 졸업 및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 박사 수료 후 국민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지난 15년간 뉴욕과 런던 등지에서 8회 국제 초대 개인전을 열었으며 스페인 레이나소피아 국립박물관, 주중/주미 한국문화원 전시 등 50여회 국제적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한 도이치뱅크 런던지사, 뉴욕의 캔터필름센터,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올해 초에는 손연재, 이영표, 산다라박, 정용화, 황보라, 이재진 등과 함께 SBS 공익광고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희승 Universe_( ) 개인전의 자세한 정보는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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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에서 개인전, 별작가 성희승 우주_(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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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구려’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탄생
-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김진명 작가의 역사소설 ‘고구려’가 아이오케이를 통해 영상으로 재탄생된다. 고구려는 삼국시대 중에서도 고구려를 배경으로 미천왕부터 광개토대왕까지 다섯왕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며, 약 1000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고구려는 시즌제 제작을 예고해 미국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한국형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4일 김진명 작가와 ‘고구려’의 영상물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하고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케이는 최장 30년간 저작권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오케이는 최근 영화, 드라마 제작 및 투자 등 콘텐츠 사업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로 ‘고구려’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향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고구려’를 한국 사극에 대한 수요가 큰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총 6권까지 출간된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상 가장 극적인 시대로 꼽히는 미천왕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이야기를 통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풀어낸 작품이다. 현재까지 출간된 1권 '도망자 을불'과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 축출'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그렸으며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은 고국원왕, 6권 ‘구부의 꿈’은 소수림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구려’ 6권은 예약판매에서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인기 대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7권은 오는 14일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경 10권으로 최종 완결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한국 소설 가운데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꼽히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1993년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했으며 ‘직지’, ‘하늘이여 땅이여’, ‘싸드(THAAD)’, ‘글자전쟁’, ‘천년의 금서’, ‘1026’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고구려’를 제작하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 중”이라며 “최근 대하사극 가뭄 시대에 드라마 ‘고구려’는 한국형 ‘왕좌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영화, 드라마 제작과 투자 등 콘텐츠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구려의 경우는 그에 따른 첫 시작으로 가지고 있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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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구려’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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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현대조형예술가, ‘헤아림의 꽃길’ 전시회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의 개인전 ‘헤아림의 꽃길’展은 현재 우리 사회에 닥친 팬더믹 시기에 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심성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021년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일간 인사동 소재 갤러리 ‘이즈’에서 갖는다. 허 작가의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적인 Art History박사이며 미술 평론가인 ‘타티아나 로센슈타인’은 독일에서 허작가의 방배동 연구실을 직접 찾아와 실제 작품을 보고 평론을 했다는 점이다. 타티아나 로센슈타인은 현재 전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고가로 판매된 작품(1점1000억)의 작가 ‘제프쿤스’에 대해 평론 한 바 있기에 이번 전시는 미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티아나는 허작가의 작품에 대하여 생명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독특하게 표현하는 '이모스컬퓨쳐(Emo sculpture)'에 감탄했다. ‘이모스컬퓨쳐’란 감성과 조각을 결합한 것으로 허작가의 철학이 담긴 메시지를 직접 붓으로 쓴 입체조각들로 이뤄지는 작품세계이다. 또한 허작가가 서예를 현대예술로 발전시켰으며 "서예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술적 자유를 탐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붓과 융합해 추상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고 썼다. 또한 ‘정제된 형태의 아름다움’, ‘수공예 보석’, ‘절대적인 조화’ 등으로 호평했다. 허 작가는 작품을 생성하는데 있어서 이미지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감성적이면서 상징적인 고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 땅에 생명이 탄생한 후 수천 년간 인간이 주고-받고, 부르면-답하고(호응), 제시하며 펼치고 지키고 가꾸어 쌓여 온 더께의 모든 것들이 캔버스 위에 집적되어 우주의 무수한 이야기(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모스컬퓨쳐(Emo-sculpture)라는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설치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D(3차원)작품으로써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개념 작품이다. 또한 작가 본인의 철학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술한 메시지가 담겨진 입체조각들로 거대한 네트워크 망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작품에는 감성과 형상에 따른 색의 질감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생명체의 존재가치를 더불어 담아내고 있다. 그 중 우주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으로 비롯된 작품세계는 ‘위대한 생명의 탄생’, ‘생명의 꽃’,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꽃길‘로 확장을 거듭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하나의 세포와 같은 조각들이 생명의 숨결처럼 기운이 생동하게 생성되는 특성을 표현한 작품들이라 하겠다. 허 작가의 작품세계는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화법을 강구한 현대 조형예술가로 개별적인 조형세계를 전개하여 예술성과 감성이 일반적 예술과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에 담론이 풍부해지고 새로운 형식의 추상예술작품에서 다양한 조합을 거듭하면서 예술적 영감이 지속적으로 가미되어 끊임없는 창조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허작가에게 좋은 작품이란 “미학적 가치는 물론이고 대중의 내면까지 끊임없이 울림을 주는 작품이어야 하고 미의 세계를 만들어 공감을 하는 사회적 기능과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 고 자신에게 주문한다. 이번 전시회의 ‘헤아림의 꽃길’이라는 주제가 갖는 의미는 우주 속의 자연과 인간 대한 사유와 명상이 담겨 있고, 작품의 시작은 각기 다른 기억의 많은 생명체가 하나가 되어 폭발한 것이며 우주질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즉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전제 아래 ‘헤아림의 꽃길’이라는 의미를 부여 한 작품 세계이다. 한편 허 작가는 이모그래피 창시이후 독일전, 미국순회전(7개월)에서 abc, fox방송에서 크게 방영되었고, 스웨덴국립박물관 초대로 이모그래피와 이모스컬퓨쳐작품으로 특별전도 가졌다.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하여 20여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한 이모스컬퓨쳐 작품 시리즈로서는 매월 20만명이 방문하는 영국 art jobs gallery에 소개되고 있으며, 미국 CNN과 "Great Big Story"채널에 美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우리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가치,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으로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조형예술가인 허 작가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 전공한 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산서예이모그래피 연구원장, 연변 대학교 미술대학 석좌교수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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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현대조형예술가, ‘헤아림의 꽃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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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강조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의제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진솔한 협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 결과를 환영하고, 그간 한미 각급에서 유례없이 긴밀하게 공조해왔음을 평가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간 밀접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동맹과의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남북 간 대화와 협력 추진에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한,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양자 차원의 협력과 조율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양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보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백신 제조업체들이 백신 생산을 늘리기 위해 관련 한국 기업들과 협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한미 양국이 '한미 미사일 가이드' 종료에 동의했다고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1979 년에 서명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도 무게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한국은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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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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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 모범이 될 것”
- [동포투데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지도부와 함께 한미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공급망 협력 및 백신 협력 등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발언에서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이 인류의 연대와 협력에 있듯 더 나은 미래도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이 모범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될 한미 간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양국 협력을 더욱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17년 문 대통령과 만난 것을 떠올리며 “그때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얼마 안 됐을 때 모셨던 저의 큰 영광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같은 자리에 모시게 돼서 매우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관계에 대해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는 것이 제 출신인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특별히 많은 한국 교포분들께서 기여를 하고 계시고, 제 스태프들로도 주미 한국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뿐만 아니라 기후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 양국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팬데믹을 퇴치하는 것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한민국은 혁신에 있어서 많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전 세계의 미래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양국 간 국민들에게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과 미국 하원 지도부 간담회에는 펠로시 의장을 비롯해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원내총무, 그레고리 믹스 외무위원장, 아담 쉬프 정보위원장, 스콧 페리 의원, 앤디 킴 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영 킴 의원, 미셸 박 스틸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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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 모범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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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워싱턴 도착…3박 5일 방미일정 시작
-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측에선 로버츠 의전장과 쿨리 89 항공지원 전대장이, 우리 측에서는 이수혁 주미대사와 이승배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마중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미 일정에 나선다.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방문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한다. 이어 애틀랜타로 이동, 현지 진출 기업인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애틀랜타 일정 이후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우리 시각으로 오는 23일 저녁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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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워싱턴 도착…3박 5일 방미일정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