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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과 제자들 암 투병 학생 위해 성금 전달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5.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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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a3958ed3744ac07d9947e5ffbbd9624.png▲ 박태하 연변 FC 감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연변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연변 1중 재학생인 남용은 남다른 축구 열정으로 학교 축구팀과 함께 길림성 및 연변 주내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석해 여러 차례 금메달을 타왔고 학습성적 또한 우수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지난 5월, 연변병원에서 림파암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본 결과 악성 림파암으로 확진 받았다.

가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료비만 3만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병원 측에서 제출한 최소 치료비용은 100만 위안이라고 한다.

23899737787388e74cc66a3acd18de9f.jpg▲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림파암 투병 중인 연변 1중 남용 학생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 남용 학생은 대수술을  앞둔 상황,  남용 학생의 가슴아픈  사연이 위챗 모멘트를  달구면서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리그 일정이 긴장한 와중에도 성금을 선뜻 보내주었다.

박태하 감독은 15일 점심, 직접 1만위안을 전해주었으며  주장 지문일은 위챗으로 2,000위안을, 배육문, 김파, 리호, 한청송, 한광휘, 손군 등 선수들은 1,000위안을, 연변부덕 원 주장 최민이 5,000위안을 전달했다. 충칭 리판 최영철 선수도 1,000위안을 보내왔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은 "남용 학생의 병 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병마와 싸워 이기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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