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변부덕, 텐진 타이다에 1-3 완패…리그 잔류 적신호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7.04.23 10:4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부덕은 22일 오후 텐진단박경기장에서 대 텐진 타이다 슈퍼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참패했다.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 등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이 팀의 상승세를 타고 원정승을 노렸지만 결국 실력이 한수위인 톈진 타이다에 또한번 무릅 꿇어야 했다.

캡처.JPG▲ 연변부덕은 22일 오후 텐진단박경기장에서 대 텐진 타이다 슈퍼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참패했다.

경기전 “비록 원정이지만 승리할 것이다.”고 배수진을 친 박 감독은 지난 허베이전에서 보인 상승세를 타겠다는 전략으로 꼭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시작과 함께 외국용병을 앞세운 천진의 일방적인 밀물공세가 시작되였다.

연변의 문전은 포연이 자욱하고 톈진의 일방적인 막공에 연변 선수들이 피동적으로 걷어내기에 바쁘고 그렇다할 반격을 하지못했다. 전반전 20분간 무려 7차의 날카로운 슛을 허용했다.

36분과 40분에는  연변이 연속적인 실수로 공을 차단당하면서 아찔한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들어 전 박태하 감독은 김파를 출전시키면서 연변팀은 4-4-2(4-2-3-1)의 공격진영을 들고나왔다. 진세를 올리면서 맞공격, 곧바로 김승대의 역습이 날을 세웠다.

50분 김파, 스티브, 김승대가 배합으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8분 톈진은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후런톈(胡人天)이 헤딩슛으로 손쉽게 선제골을 뽑았다. 잠간 수비선의 주의력 부재가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5분후 어쩡쩡하게 움직이는 사이 두번째 실점이 또 터졌다. 판시밍(潘喜明)이 페널티 박스내에서 가볍게 슛한공이 포물선을 그리고 그물에 걸렸다. 오늘따라 커디션이 별로인 지문일이 몸을 날렸지만 허사였다.

두 골을 먹은 충격으로 연변은 진세가 흐트러지기 시작 , 공수가 모두 흔들렸다. 72분 연변 수비선이 또 뚫리고 지문일이 헤딩슛을 기적같이 쳐냈지만 나이지리아 용병 브라운(Brown)이 결국 빈문에 공을 차넣으며 톈진은 3-0으로 앞섰다.

83분 박세호가 페널티 박스 내에 돌파해 들어가다가 키퍼에게 걸려 패널티킥, 스티브가 가볍게 성공시켜 한골 따라잡았다.

결국 연변부덕은 1-3으로  텐진에 참패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연변부덕, 텐진 타이다에 1-3 완패…리그 잔류 적신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