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中, 북핵문제 대화 궤도에 조속한 복귀 호소

  • 허훈 기자
  • 입력 2017.04.13 15:5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캡처1.JPG▲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루캉(陸慷)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북한 핵문제가 빠른 시일 내 담판과 대화의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 측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루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의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틸러슨 국무장관의 공개적인 입장 발표에 주의를 돌렸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모든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해야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지 북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고 일관적으로 주장해 왔기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유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루 대변인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중국의 주장이기도 하다며 정확히 말하면 대화를 통해 협상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여 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관련 측에서 접촉과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증진시키는 것을 환영 및 기대함과 아울러 각 측에서 자신의 근본적인 이익에서 출발하여 중국이 제출한 ‘쌍궤병행(雙軌並行·반도 비핵화와 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쌍중단(雙暫停, 쌍잠정· 북한 핵 미사일 활동과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함으로써 한반도 핵문제가 빠른 시일 내 담판과 대화의 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서정원 매직, 펠리피 폭발+웨이스하오 쇼타임…유스 듀오 데뷔골까지 ‘5-1 완승’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中, 북핵문제 대화 궤도에 조속한 복귀 호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