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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FC] 흔들리지 말고 차분하게 팀을 믿어야…

  • 화영 기자
  • 입력 2017.04.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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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수 

승리의 “첫 단추”를 꿰지 못하고 세 경기가 지났다. 기간이 길어지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부담은 더해지고 자신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비를 넘겨야 “한해 농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제4라운드 천진권건과의 원정경기, 제5라운드 하북화하와의 홈경기 모두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들이다. 시즌 초반의 어려운 상황에서 나아지려면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c1d32a76b7a2096f376f1bcf2d0ccf61.png▲ 연변부덕 외국용병 스티브

지난 1일에 펼친 대 광주부력과의 경기를 보면 비록 연변의 0대1 불운한 패배가 아쉽지만 경기 전반 흐름을 살펴보면 우리는 아직 충분한 팀워크가 다져지지 않은 반면 상대는 경기 운영 능력이 상당히 노련했고 상대를 압박하는 전제에서의 역습축구가 우리보다 한결 “짜임새”가 있었다.

수차의 기회에도 “한방 부족”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한 것은 이날 선수들 기용이나 포지션 변경에 있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후방의 니콜라와 최전방의 스티브가 좋은 기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스티브를 받쳐줄, 스티브에게 득점패스를 연결해줄 노련한 윤빛가람의 불참이 아쉬운 대목으로 자리잡는다.

물론 대 부력전은 이왕 치렀던 두 경기에 비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조직적인 팀이라 쉽게 무너지지 않는 부력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 김승대, 니콜라 선수가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만들어가며 경기를 치른 것이 반증이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올시즌을 대비해 선수단을 개편한 연변에 여러 문제가 터지는 것은 어찌보면 정상이다. 우선은 총화를 잘하고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반드시 훈련을 통해 보완해 나가야만 한다.

대 부력전 패배에 우리 팬들은 너무 괴로와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충분히 희망을 보았고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이 가졌다는 것이다.

2017 시즌은 아직 갈길이 멀고 파란만장하다. 흔들리지 말고 모두가 박태하 감독과 우리 선수들을 믿고 차분하게 팀을 위해 “12번째 선수”가 되어 간다면 좋은 상황이 곧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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