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문식 전 대전시티즌 감독[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 2부리그의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최문식 감독이 이임생 코치 대신 연변부덕의 수석코치를 담당하여 박태하 감독을 보좌하게 되였다고 연변 현지 매체 YBTV가 전했다.
지난해 5월 대전 감독으로 취임한 최문식 감독은 2017 말까지 계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챌린지 강등에 이어 올 시즌 챌린지 7위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게 되자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1971년생인 최문식감 독은 1968년생인 박태하 감독과 마찬가지로 모두 포항스틸리스 출신이다. 박태하 감독은 1991년에 입단하였고 최문식 수석코치는 1989년에 입단하였다. 전남 드래곤즈, 한국U22 청소년대표팀, 한국국가대표팀,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은적이 있다. 한마디로 최문식감독의 풍부한 수석코치경력과 박태하 감독과의 6년동안의 한솥밥 선수생활은 박태하 감독의 축구리념을 추진시키는데서 크게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체능코치는 독일적 코치가 3달동안 담당하고 전력분석코치는 학교수업 때문에 연변팀을 떠난 천민철코치 대신 최문식 수석코치가 몸 담고 있었던 대전시티에서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 연변에서 보조코치였던 김청이 다시 코칭스태프에 돌아오게 되였는데 이로서 연변팀의 코칭스태프에는 두 명의 중국적 코치가 나서게 되였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김청코치가 연변팀을 떠나게 된 것은 능력이 안되어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에 의해 결정한 것인 바 본토감독 양성을 위하여 다시 김청을 코치로 기용하게 되었다고 표했다.
연변의 코칭스테프는 큰 변동을 가져왔지만 박태하 감독의 전술체계와 축구이념을 관철할 수 있는 코치들로 구성된 만큼 연변이 오는 시즌에 새로운 비상을 가져오는데 크게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존엄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서정원 감독, 중국 축구에 직격탄
[동포투데이] 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청두 룽청이 일본 고베 비셀과 2-2로 비긴 직후였다. 눈앞에서 승리가 날아간 허탈감보다 경기장을 더 뜨겁게 만든 건, 한 한국인 감독의 단호한 한마디였다. “중국 축구의 존엄은 남이 베푸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되찾는 겁니다.” 청두를 이끄는 서정원 ... -
미국, 이란 대표단 비자 거부… 2026 월드컵 조추첨 ‘정치 논란’ 확산
[동포투데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개막도 전에 외교·정치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다음 달 5일 워싱턴에서 열릴 조추첨을 앞두고, 이란축구협회가 “미국이 대표단 주요 인사의 입국 비자를 거부했다”며 행사 불참을 선언했다. 이란 “핵심 배제한 채 일부만 허가… 사실상 모욕” 이란축... -
중국 슈퍼리그 ‘충격의 부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최하위 3자리 모두 중국 구단 차지
[동포투데이]25일 밤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리그 동아시아지역 5라운드에서 중국 슈퍼리그(CL) 구단들이 나란히 고전했다. 청두 룽청은 홈에서 일본 J리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1로 비겼고, 상하이 하이강은 서울FC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하이강·상하이 선화·청두 룽청 등 중슈퍼 3개... -
장외룡, 중국 축구 향한 쓴소리… “클럽은 좋아졌지만 청소년 육성은 부족”
[동포투데이] 중국 프로축구 충칭 퉁량룽(重庆铜梁龙)을 이끄는 장외룡(张外龙) 감독이 최근 중국 축구의 현주소와 청소년 육성 문제를 두고 소신 발언을 내놨다. 그는 특히 유망 공격수 샹위왕(向余望)을 “중국 축구의 미래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신뢰 회복을 도왔던 과정을 소개했다. 장 감독은 ... -
U17 아시아컵 예선 중국 5전 전승… 42득점·0실점으로 본선 진출
[동포투데이]중국 U17 대표팀이 2026년 AFC U17 아시아컵 예선 A조 최종전에서 방글라데시를 4대0으로 완파하며 5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은 이번 예선에서 42골을 넣고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11월 30일 중국 충칭에서 열렸다. 중국은 전반 8분... -
상하이 하이강, 다롄 잉보 꺾고 슈퍼리그 3연패 완성
[동포투데이]상하이 하이강이 가브리엘의 초반 한 방을 끝까지 지켜내며 중국 축구 슈퍼리그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5시즌 중국 축구 슈퍼리그 최종전이 열린 22일, 하이강은 원정에서 다롄 잉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온 가브리엘의 단독 돌파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