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매번 원정경기에서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했다. 전반전 실점의 경우 상대가 워낙 좋은 슛을 떄렸기에 막기 쉽지 않았다. 다만 공격수들한테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끝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원정경기에서 아쉬움과 성적이 나쁜데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박 감독은 “중국에서 원정경기는 참 쉽지 않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여기서 내가 말할 상황은 아니지만 연변은 늘 피해를 보는 상황이 있는 것 같다. 이때까지 이런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중국축구발전을 위해서는 꼭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하남건업의 경우 3대0, 4대0 으로 홈에서 이길 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리팀은 가진게 없지만 관중들의 열정적인 응원,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지 않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도 만족한다”며 작심한 듯 열변을 토했다.
연변부덕은 6월 18일 홈에서 슈퍼리그 최강자 광저우 헝다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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