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순경기시간은 선수들의 공처리의 수준 , 심판의 경기운영능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2014년과 2015년 중국 슈퍼리그 평균 순경기시간은 53분이였고 FIFA가 통계한 국가팀간의 A매치 평균 경기시간은 60분이다. 세계 축구의 최고수준을 대표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의 평균 순경기시간은 62분에 달한다.

3월 11일 슈퍼리그 제2라운드 강소소녕과 연변부덕팀과의 경기통계를 보면 순경기시간이 무려 64분 36초에 달하여 유럽챔스수준에 이르렀다고 할수있다. 이날 두 팀이 반칙도 총 16차밖에 안되고 경고카드도 한 장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경기흐름이 끊어지지 않았다. 심판의 수준도 아주 높아 경기가 아주 재미있다.
한편 이날 중국슈퍼리그에서 강팀간의 대표적인 더비라고 일컸는 "상해더비" 상해신화와 상해상항간의 이날 순경기시간은 고작 47분 47초밖에 안되었다.
두번째 수치는 두 팀의 총 패스차수의 총합을 말하는데 두 팀의 기전술 운용전술과 경기 흐름을 알수있다. 중국슈퍼리그의 한 경기당 총 패스수는 600차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평균 800차이며 스페인과 독일리그는 평균 950차에 달한다. 그중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샤 등 기술파 강팀들 간의 경기의 평균 패스차수는 1000차 지어 1100차에 달할때도 있다.
이날 강소와 연변팀 경기에서 강소팀의 총패스수는 626차이고 연변팀은 500차를 기록, 이로써 이날 경기의 총패스수는 무려 1126차에 달해 유럽리그 최고수준과 맞먹는다.
바로 며칠전 유럽챔스리그에서 첼시와 파리생제르망간의 경기를 보면 첼시는 총 패스를 438차, 파리는 756차를 기록해 총 1194차를 기록하고 있다.
단 수치상 통계로 보면 이날 경기는 중국축구사책에 기록될만하다. 일각에서 볼떄 세계적 선수들의 가세로 슈퍼리그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슈퍼리그의 복이며 우리 팬들의 복이기도 하다.
/파천 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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