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변FC, 호화 스타 군단 장쑤에 1-2 패배

  • 허훈 기자
  • 입력 2016.03.12 00:4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운만 조금 더 따라줬더라면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었다.

연변FC는 11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호화 스타 군단 장쑤와의 2016 중국슈퍼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윤빛가람이 득점을 올렸지만 아쉽게 한 골차로 패했다.

전반전 장쑤는 연변을 완전히 몰아부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연변은 수비에 고전하며 간헐적 역습을 간혹 시도했다. 35분경 장쑤는 16번 사미엘선수의 패스를 이어받고 12번 장효빈선수가 선제꼴을 낚아채며 앞서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연변은 후반들어 하태균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동점골을 놓쳤지만 몇분후  윤빛가람이 천금같은 한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하지만 70분경 장쑤 리앙의 골이 터지며  1-2로 장쑤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연변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맞공격을 이어나갔고 76분경 하태균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불운에 땅을 치기도 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상대의 꼴문을 열어제끼지는 못했고 경기는 장쑤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후 소식공개회에서 박태하 감독은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강팀을 만나 원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1, 2 라운드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00명이 넘는 연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축구팬 대부분 “비록 졌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현지 매체들의 기자들도 “연변이 확실히 경기를 잘 치렀다. 확실히 특점이 있는 팀이고 팬들도 너무 열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연변FC, 호화 스타 군단 장쑤에 1-2 패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