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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8세 여정신질환자 경로원서 임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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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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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속 아기 아빠는 누구?
캡처.PNG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최근 중국 스촨성 런서우현 쓰궁진(仁寿县四公镇)에서 생활자립능력이 없는 한 여정신질환자가 경로원에서 임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정신질환 여성의 이름은 룽잉(容英-가명)으로 이 경로원으로 입주한지 16개월이 되며 이미 임신 27개 주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정신질환자 룽잉이 임신한 것이 발견되기는 지난 6월 하순경이었다. 이 날 룰잉의딸 쟝팡(蒋芳)이 광둥으로부터 고향집으로 왔던 김에 어머니한테 선물할 옷 몇견지를 가지고 몇몇 친척과 함께 경로원에 찾아가 어머니를 방문, 어머니 룽잉한테 옷을 바꿔입히면서 어머니의 배가 이상하게 큰 것을 발견했으며 처음에는 그냥 종류로 의심하면서도 설마 임신했을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이러다 지난 7월 1일, 경로원의 협조하에 부근의 쑹펑향(松峰乡) 위생원에 가서 검진을 해본 결과 임신 27개 주라는 것이 나타났다.
 
그러자 룽잉의 친척들은 그녀가 경로원내에서 강간당하거나 그 누구의 유혹으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인정, 경로원내 노인들한테서 조사해본 결과 일찍 경로원내 한명의 노인이 룽잉과 사이가 좋아 늘 함께 산으로 갔었다고 증언하였다.
 
그 노인인즉 일찍 룽잉이 경로원에 입주할 때 룽잉의 친척이 한 노인한테 “룽잉을 많이 돌봐 달라”고 부탁했던 바로 그 노인이었으며 그 뒤 이 노인은 늘 먹을 것을 갖고 룽잉과 함께 산으로 다녔다고 한다. 헌데 공교로운 것은 룽잉과 성관계 발생혐의가 있는 그 노인이 지난 6월 20일에 사망한 탓에 사건조사는 더 이상 진척될 수 없었다.
 
한편 경로원 측은 룽잉이 워낙 배가 크고 많이 먹으며 또한 늘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니기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경로원내에는 곳곳마다 감시TV가 있기에 경로원내에서는 절대 룽잉과 성관계를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쓰궁진 부진장은 정부와 경로원의 책임을 인정, 첫째, 룽잉이 그 노인이 함께 생활시 결혼등록증이 없었기에 이들 남녀가 함께 어울리는 것을 경로원측에서 방치한 것이고 둘째, 경로원의 감시관리가 따라가지 못했기에 룽잉의 임신을 초래했고 또한 적시적으로 발견하지도 못했으며 셋째, 경로원 원장 류펑이 처음에 책임을 남한테 떠밀려는 태도가 옳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현재 쓰궁진 정부에서는 룽잉의 임신을 두고 그 처리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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