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언론인 완도군 글로벌 서포터 활동 다짐

↑ 재외동포 언론인 완도군 글로벌 서포터 활동 다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 14 회 세계한국인언론인 대회에 참가한 재외동포언론인 40명이 2박 3일간 건강의 섬 완도군에서 해당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세계 한인언론인연합회는 세계 100여개 나라 및 도시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750만명의 재외동포를 위해 150여개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완도 방문 첫 날, 장보고 기념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김동삼 군의회의장과 공무원, 그리고 한인언론인연합회 장마리아 회장을 비롯한 세계한인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상호 친선교류 활성화 및 완도군의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등 세계화에 협력하기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도군의 각종 글로벌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때에 세계한인언론인들의 완도 방문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해외 시장개척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한인언론인들의 서포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재외동포언론인 37명을 완도군의 특산품 명예면장으로 위촉하여 완도 서포터 활동을 당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 둘째 날에는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슬로길 걷기, 슬로푸드 체험, 휘리체험 등 느림의 미학을 만끽하는 슬로시티 투어를 실시했다.스페인에서 TIS OFFICE,S.L.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환은 '청산도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곳'이라고 말하고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슬로푸드 맛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에서의 마지막 날, 세계한인언론인 일행은 완도타워와 완도수목원을 탐방하고 나서 완도의 자연환경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이들은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여직 완도라는 존재도 몰랐으나 팸투어를 통해 완도의 경관을 감상하고, 인심를 느끼면서 완도가 빙그레 웃는 섬(莞島)이라는 이유를 보다 잘 알게 되었으며 큰 추억을 안겨준 완도군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완도를 세계에 적극 알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남해상의 완도와 26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산물로는 김, 미역, 굴 양식업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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