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도다 연변팀! “원정킬러” 그대로다
■ 김철균
연변장백산팀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변축구의 갑급사상 전례없는 시즌 초반의 무패행진이다. 1 : 0, 2 : 2, 1 : 0 그리고 1 : 1과 4 : 2 그리고…
올시즌 들어 연변팀은 “원정딱정벌레”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지난해 앞 5경기(전부 원정)에서 따낸 1점에 비해 올해는 앞 5경기(4경기 원정)에서 11점을 기록했다. 같은 5경기에서 10점이나 더 많은 기록이다. 완전히 “탈태환골”의 모습이다. 그리고 지난해 5경기에서의 1무 4패에 비해 올해는 5경기 무패행진이다. 그것도 해마다 시즌초반 원정경기가 많은 연변팀이라 할 때 이는 말그대로 이는 “기적”이며 연변 축구사상에 영원히 기록될 “이정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장하도다 연변팀! “원정킬러” 그대로다.
연변장백산팀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연변팀의 또 다른 특점의 하나라면 매 경기마다 골을 만드는 “킬러”가 있다는 점이며 그것도 매 경기마다 선제골을 넣었다는 점이다. 하긴 선제골을 넣고 수비 혹은 골키퍼의 실수로 어이 없이 실점해 비긴 경기도 두번 있지만 그래도 0 : 0으로 빅는 것보다는 낫다는 분석이다. 왜냐하면 스트라이커 라인에 골을 넣을수 있는 “해결사”가 있다는데서 오는 안도감이며 또한 희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시즌 초반의 다승, 다득점 결과로 팀 전체가 사기가 저락되며 어이없이 무너지던 지난해와는 달리 현재 선수들의 사기가 그 여느 해에 비해 높아졌고 자신심도 전례없이 충만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만들로 표현되면 안 되겠만 그렇지를 아니할 때면 백전·백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니 적어도 자신심 저락으로 주눅이 드는 것보다는 백배가 낫은 것이 아닐까?
장하도다 연변팀! “원정킬러” 그대로다.
연변장백산팀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박태하 감독이 팀에 주입하는 축구사상과 축구시스템이 점점 효과를 보고 있다. 스트리이커 라인에 출중한 외적용병 3명(찰튼, 스티브, 하태균)을 포진시키고 후방에서 롱패스로 전방에 공을 수송하고 또 제로톱으로 숨은 화력망을 만드는 기전술 등이 점점 효과를 보고 있다.
처음에는 서툴고 잘 먹혀들지 않지만, 또 그것 때문에 패스실수도 난무했었지만 이 기전술이 점점 선수들한테 먹혀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는 이번 북경 원정경기에서 잘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한경기에서 2골을 넣은 스티브의 활약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일명의 감독이라 할 때 자기의 독특한 축구운영술이 없이 구단의 원 기전술체계나 따른다면 합격된 감독이라 하기에는 질의가 생긴다. 자기의 축구운영술을 구단 매 선수들한테 주입시키는 것이 곧바로 진정한 감독인 것이다. 후방에서 롱슈팅으로 전방에 공을 수송하는 기전술은 이전에 연변팀이 잘 이용하던 기전술이 아니다. 연변팀 스트라이커들이 보편적으로 키가 작고 또 출중하지도 못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보다 업그레이드가 됐다. 최전방의 하태균과 스티브는 모두 키가 커 공중우세가 있으며 거기에 찬스포착도 만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챨튼은 천성적으로 마라도나처럼 “축구천재”란 기품이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기전술은 “전차군단” 독일축구가 잘 활용하는 기전술로서 1998년 연변오동팀의 최은택 감독이 팀에 주입시키려다 실패한 적이 있지만 분명 체력 소모를 보다 줄이고 빨리 득점할 수 있는 선진적인 축구기전술인 것만은 사실이다.
감독이 자기식의 구단을 만들기란 시간이 수요된다. 이전에 최은택이 그랬고 히딩크가 그랬었다. 감독을 모셔 왔으면 시간을 주어야 한다. 설사 잠시간의 실패가 있더라도 이해하고 밀어 주어야 한다.
장하도다 연변팀! “원정킬러” 그대로다.
연변장백산팀의 무패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제6라운드 원정에서 연변팀은 순위상 몇단계 아래인 신강천산팀과 격돌하게 된다. 주먹구구식 억측이지만 이미 제 1 집단군에 속해 있는 연변팀의 승전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다시 5월 2일 연변에서 할빈의등팀과 두번째 홈구장전을 펼친다. 강팀인 할빈의등이라지만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연변팀으로서는 해볼만한 경기이다.
하다면 무패행진의 연변팀한테 연승행진을 기대해 본다. 주먹구구식 억측이지만 십중팔구는 파악이 서는 경기이다. 거기에 홈장이라 천시, 지리와 인화 등 면에서의 객관적 우세도 있다.
장하도다 연변팀! “원정킬러” 그대로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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