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밝혀진 구 소련의 지하통신 통제센터
(자료사진 :자냉전시기 구 소련에서 구축한 지하통신 통제센터)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냉전시기 구 소련에서 구축한 지하통신 통제센터가 수십년이 지난 오늘 밝혀져 군사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 소련의 최고의 비밀로 알려진 지하통신 통제센터를 보면 군사통신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특히 냉전시기 수시로 핵타격을 받을 수 있는 조건하에서 어떻게 하면 통신이 사통발달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구 소련은 막대한 공사를 벌여 지하통신센터를 구축, 핵전쟁이 폭발시 바르샤 조약기구 및 서부 지구의 부대들에 명령을 전달하고 전쟁을 지휘하도록 하였다.
이 중 무려 3톤에 달하는 부채형의 금속문은 원자폭탄의 폭발에도 끄떡 없으며 외부에서 이 부채형의 문을 열려면 반드시 전화를 통하여 정확한 비밀번호를 알려주어야 열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음 지하통로에 내려간 뒤 기나긴 복도는 마치도 대형 잠수함의 내부를 방불케 하며 내부는 도합 3층으로 되어 있으며 매층마다 1200제곱미터에 달한다. 그리고 제일 윗층은 전체가 통신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 대량의 무선전 설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숨겨져 있는 매개의 안테나 시스템은 모두 믿음직한 선로와 연결되어 있고 부동한 정보들은 모두 특정한 도관을 통해 거대한 기계실에 전달되고 있고 방음조치가 잘 되어있는 통신연결시스템에는 여정보원이 전화를 통해 각각 부동한 부문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었다.
특수 부문도 있다. 이 곳의 시계들은 모두 정확한 시간을 가르키고 있고 이러한 시계는 정확한 시간을 각 부문에 제공하도록 되어 있었다. 지난 세기 80년대 중기 이 지하통신 통제센터에서는 모든 설비를 갱신하기도 했다고 한다.
통풍시설도 잘 되어 있다. 매 통풍시스템은 공기정화를 할 수 있고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으며 건조 혹은 습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특히 통풍을 통해 각 설비들의 열기해소는 냉각기를 통해 진행되도록 되어 있었다.
지하통신센터에는 또 96개에 달하는 특수한 공기탱크가 있어 4000입방미터에 달하는 공기를 저장한다. 그리고 3층에 있는 엔진시스템의 매 엔진은 지금도 얼마든지 가동할 수 있었다. 이 엔진들이 가동되면 주변의 8000만개 주택에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엔진들은 아직 단 한번도 가동해보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세기 80년대에 설치된 것이지만 이곳의 중앙통제실은 여전히 높은 기술적 수준을 가지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러시아 밤하늘에 ‘달 4개’… 혹한 속 빚어진 희귀 대기 현상
[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 시각 2월 1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달이 네 개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관측됐다. 실제 달 주변으로 좌우에 밝은 가짜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환월(幻月)’... -
“치명률 75%” 니파 바이러스 인도서 발생…중국 국경 긴장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에서 치명률이 높은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자 중국 당국이 해당 바이러스를 출입국 검역 감시 대상에 포함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감염자 가운데에는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 -
인도 서벵골주 니파 바이러스 확산… 치명률 최대 75%
[인터내셔널포커스]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며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감염 시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 국가들도 방역과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치명적인 인수공통감... -
신치토세공항 하루 56편 결항… 일본 폭설로 수천 명 공항 노숙
▲기록적인 폭설로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과 철도, 도로 교통이 동시에 차질을 빚으며 수천 명이 발이 묶였다.(사진/인터넷) [인터내셔널포커스] 기록적인 폭설이 일본 전역을 강타하면서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고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등 혼란... -
서울 거리의 ‘입춘대길’… 한국 전통에 중국 네티즌들 술렁
[인터내셔널포커스] 서울 명동의 한 골목에서 2월 4일 입춘을 맞아 흰 종이에 검은 먹으로 쓴 ‘입춘대길(立春大吉)’ 문구가 문미에 걸린 모습이 포착돼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종이는 ‘8’자 모양으로 접혀 있었고, 옆에는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글귀가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관광... -
연변주, ‘2025년 연변 문화관광 10대 뉴스’ 발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8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문화·관광 분야 주요 성과를 정리한 ‘2025년 연변 문화관광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연변주 당위원회 선전부는 고고학 발굴 성과, 문화유산 보호, 관광 인프라 구축, 스포츠와 야간관광 활성화 등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5세 조카 세배에 ‘15㎏ 은괴’ 건넨 삼촌
-
아들 세뱃돈 털어 쓴 아버지의 결말… 법원 “전액 토해내라”
-
52명 네 세대가 만든 설 무대… 중국 후베이 ‘마당 춘완’ 화제
-
춘완 하늘 뒤덮은 드론 2만2580대… ‘단일 컴퓨터 제어’ 기네스 신기록
-
자체 개발이라더니 ‘메이드 인 차이나’… 인도 로봇개 논란
-
英 남성, 홍콩공항서 난동… 체크인 기기 파손·불법의약품 소지 혐의로 체포
-
중국 해군, 094형 전략핵잠수함 내부 첫 공개…
-
주일미군 병사 3명 절도 혐의로 체포… 일본 경찰 “추가 범행 가능성 수사”
-
“중국서 설 보내는 외국인 급증… 춘절, 세계적 관광 이벤트로”
-
시진핑, 베이징 춘절 리셉션서 신년사… 경제·국방 성과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