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삼 살펴보는 중국군 5대 왕패부대
그 부대들로는 제334 기계화 보병퇀(평강봉기퇀), 제379 기계화 보병퇀(엽정 독립퇀), 제347 기계화 보병퇀(운산전역퇀), 제335 기계화 보병퇀(송골봉퇀), 제367 기계화 보병퇀(탑산영웅퇀)이다. 여기서 중국군의 퇀이란 한국군의 연대규모와 비슷하다.
제334 퇀, 북경 – 천진의 정예수비부대
이 부대는 저명한 “평강봉기퇀”으로 현재 중국군 제38집단군 제112사 334퇀이다.
이 부대는 1928년 7월 22일, 팽덕회, 등대운, 황공략 등의 인솔하에 평강폭동을 일으켰으며 중국 홍군의 만리장정시 적수하를 네번 건너고 금사강과 대도하 천험을 강행탈취한 부대이다.
항일전쟁시기 이 부대는 임표의 지휘하에 다른 부대와 합동작전으로 평형관 전투에 참가, 매복습격전으로 일본군 1000여명을 섬멸하여 일본군의 “백전백승”의 신화를 깨뜨렸으며 1938년 11월에는 산동으로 진격해 선후로 노서(鲁西), 노남(鲁南), 빈해(滨海) 등지에 근거지를 구축하였다.
중국의 해방전쟁시기 이 부대는 동북으로 진출, 수수하자(秀水河子) 섬멸전, 라법신역(拉法新站自卫战) 보위전, 사평전역 및 요심전역에 참가하였고 1949년 1월 산해관을 넘어서는 북평전역에 참가, 천진해방전투에서 국민당 천진경비구 사령 진장첩 중장 등 7명의 장령들을 생포하였다. 그리고 황하, 장강을 뛰어넘어 상서, 광서에 진출하면서 의사전역(宜沙战役), 형보전역(衡宝战役) 등 전역에 참가하면서 토비숙청의 주력부대로 활약하였으며 1950년에는 한반도의 6.25전쟁에도 참가했다.
70여년래 이 부대는 중국의 절반 강산의 20여개 성시와 자치구를 주름잡으며 4000여회에 달하는 전투에 참가, 11만 7000여명의 적을 섬멸했고 1명의 원수(임표), 183명의 장군과 1000여명의 전투영웅을 배출하였으며 65개의 연급이상의 영예단위를 산출하기도 하였다.
제379퇀, 역사가 제일 유구한 중국군 부대
저명한 “엽정독립퇀”은 현재 중국군 제54집단군 제127사 제379퇀이다.
“엽정독립퇀”은 중국군중 역사가 가장 유구한 부대로서 전신은 손중산의 “건국 육해군 대원수부 철갑자동차부대”이며 1925년 광동 조경에서 창설되었다. 이 퇀은 주로 공산당원들로 구성된 국민혁명군 제4군 제12사 제30퇀으로 당시의 퇀장은 공산당원 엽정이었으며 후에 번호를 바꾸어 제4군 독립퇀이 되었다. 이 부대는 공산당이 직접 지휘하는 퇀으로서 북벌전쟁시기 하승교(贺胜桥), 정사교(汀泗桥)와 무창성을 공략하는 전투에서 승리하여 “강철퇀”이란 명예를 가졌으며 해방군 명장 임표, 속유(粟裕)와 숙극(萧克) 등 장령들도 이 퇀에서 나왔다.
남창봉기후 이 퇀은 주덕과 진의 등의 인솔하에 정강산에 가서 모택동의 부대와 회사, 장정길에서는 오강과 금사강을 강행돌파하고 로정교를 탈취하였으며 납자구(腊子口)를 공략하는 등으로 중앙홍군의 길개척에 나서면서 혁혁한 전과를 올리었다.
항일전쟁이 폭발한 후 이 퇀은 팔로군 제115사 제343려 685퇀으로 되었으며 완남사변(皖南事变)후 중앙군위의 명령에 의해 신4군 제7려에 편입되어 소북 항일근거지에서 활동하였다.
항일전쟁이 승리한 후 이 퇀 역시 동북으로 진출, 저명한 수수하자 전투에 참가했으며 항상 국민당군과의 싸움에서 앞장에 섰다. 특히 요심전역 당시 국민당 요요상(廖耀湘) 병퇀의 퇴로를 잘라버려 요심전역의 결정적 승리를 확보하는 특대 기여를 하였으며 그 뒤 남진의 천리길에서는 중남대지를 종횡무진했고 해남도를 해방하는 전역에도 참가했다.
건국후 이 퇀은 광서에서의 토비숙청과 해남에서의 국방공정건설에 참가했으며 1979년에는 장만년 사장의 인솔하에 중국이 베트남에 대한 자위반격전에 참가하여 모든 임무를 원만히 완수하였다.
1997년 6월, “엽정독립퇀”은 모터찌클 보병퇀으로부터 경기계화 보병퇀으로 개편, 중국군내의 첫 경기계화 보병퇀으로 되었다. 이 퇀은 현재 중원의 낙양에 주둔하고 있으며 중앙군위의 총예비대로 실력이 막강하고 작전능력이 뛰어나며 용맹완강하여 미래전쟁을 위한 든든한 강철부대로 인정받고 있다.

제347퇀, 기계화 강철정예부대
저명한 “운산전역퇀”이던 이 부대는 현재 중국군 제39군 제116사 제347퇀이다.
347퇀의 전신은 1932년 12월 24일, 섬감(陕甘)지구의 홍군게릴라부대를 개편한 홍군 제26군이다. 홍군시기 이 부대는 노산(劳山) 전역에 참가하여 국민당군 8000여명을 섬멸하였으며 1935년 11월에는 직라진(直罗镇) 전역에서 표현이 특히 돌출했다. 그 뒤 이 퇀은 동정과 서정에 참가하면서 많은 작전임무를 수행했다.
항일전쟁기간 이 퇀은 선후로 진동남(晋东南) 반포위전, 장락촌(长乐村) 전투, 월강집(岳江集) 전투, 왕우자(王芋子) 전투 및 청도구(程道口) 전투 등에 참가하였다.
해방전쟁 시기 이 부대는 임표를 따라 동북으로 진출, 동북의 추계 및 동계와 하계의 공세에 참가하여 표현이 매우 돌출했다. 그리고 1947년에는 회덕(怀德), 장무(彰武)를 공략하기도 했다.
요심전역 기간 이 퇀은 금주를 공략하는 주력부대로 먼저 금주의 외각지대인 이현(义县)을 공략, 번개처럼 성항(城垣)을 돌파하면서 금주를 공략하는 전투의 선봉에 섰다.
그리고 6.25전쟁기간 이 퇀은 운산에서 미군의 “개국원수사”로 불리는 미기병 1사와 조우해 미군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이 퇸은 작전경험이 풍부하고 임무관철이 견결하며 작풍이 완강하고 전투력이 막강하기로 이름있다. 현재 중국 요동반도의 해성에 주둔, 중국군내의 첫 기계화 강철정예부대로 되고 있다.
제335퇀, 미군을 혼나게 한 정예부대
저명한 “송골봉퇀”은 현재 중국군 제38군 제112사 335퇀이다.
335퇀의 전신은 팔로군 115사 343려 685퇀으로 일찍 평형관전투후 새로 조직되었다.
항일전쟁시기 이 퇀은 섬북에서 산동으로 진출했고 후에 강소, 안휘, 산동 등 성을 주름잡으면서 호서(湖西), 숙소변(萧宿边) 및 빈해 지구의 항일근거지를 창설, 장산집(张山集), 담마(郯码) 지구의 항일무장투쟁을 개척하였으며 노남(鲁南), 빈해(滨海) 지구의 반소탕전투 및 1945년의 산동의 대반격전에 참가하였다.
해방전쟁기간 이 퇀은 동북으로 진출, 동북에 있는 기간 이 퇀은 신속히 장대해져 4차의 사평(四平)해방전투, 4차의 임강(临江)보위전에 참가했으며 그 뒤엔 선후로 요심전역, 평진전역, 형보전역 및 광서전역에 참가하였다.
6.25전쟁 당시 이 퇀은 송골봉 전투에서 미군으로 하여금 혼비백산이 되게 하여 팽덕회로부터 “38군 만세”란 구호를 듣기도 했다.
현재 북경경비사로 되고 있는 이 퇀은 335퇀과 마찬가지로 중국군의 첫 중형기계화 보병부대로 되었다.
제387퇀, “탑산영웅퇀”
저명한 “탑산저격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이 “탑산영웅퇀”은 현제 중국군 제41군 제123사의 제367퇀이다.
이 퇀은 영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영웅부대로 전신은 1940년에 설립된 팔로군 산동종대 제3군구 제1퇀이다. 항일전쟁 당시 이 퇀은 연태, 평도를 공략하고 청도 이외의 전체 교동지구를 수복하였었다.
해방전쟁 기간 동북에 진출한 이 퇀은 선후로 발해지구와 송료평원지구을 주름잡으며 3차의 본계보위전, 4차의 임강보위전에 참가하였고 요심전역기간에는 탑산저격전에 참가하여 전 퇀의 장병들이 6주야동안 국민당군의 미친듯한 공격을 저지하여 중국군내에서 “탑산정신”의 기빨로 되었다.
그 뒤 이 퇀은 평진전역, 형보전역 및 광서전역에 참가하면서 혁혁한 전과를 이룩하였다.
건국후 이 퇀은 광동경내에서 토비숙청임무를 수행했고 1951년에는 남해의 방어퇀으로 되었다. 또한 1979년의 베트남에 대한 중국의 자위반격전에서는 총 예비부대로 되었으며 1994년에는 이 부대의 일부가 홍콩주둔부대의 보병려로 되었다.
이 퇀 또한 수많은 중국군의 고급장령들을 배출했는바 원 중앙군위 부주석이었던 장만년은 일찍 1962년부터 1966년까지 이 퇀의 퇀장으로 있었다.
현재 광서에 주둔하고 있는 이 퇀은 중국군의 최신형전차로 무장한 부대로 선참으로 중국군내 중형기계화 보병퇀으로 되었으며 군기율이 엄격하고 전투실력이 막강하며 방어와 공격에 모두 능한 부대로서 광주군구의 전비당직부대로 되고 있다.
출처: 중국군사넷, 김철균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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