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로부두르유적
보로부두르유적의 자료
소속대륙: 아시아, 소속국가: 인도네시아, 지점: 괄바도중부 함의: 보로문교의 유적은 고대동방의 4대 기적의 하나임
보드보르(婆罗浮屠)는 “천불탑(千佛塔)”으로 그 뜻은 “구릉상의 불교사당”으로 풀이된다. 보로보그성지는 인공으로 쌓아올린 작은 산언덕에 솟아있는데 화산암으로 건축된 흑회색건물이다. 이 건물은 기원 8-9세기 경에 싸란드라(萨兰德拉)국왕이 남겨놓은 역사유적이다. 로드보르불탑은 공사량이 방대하고 웅위롭고 장엄하여 중국의 장성, 애급의 피라미드와 캄보디아의 씨엠립굴과 더불어 “고대동방의 4대 기적”의 하나로 불리우게 되었다.
보드보르불탑
1000여년전 싸란드라 국왕은 석가모니를 숭배하던 나머지 10만명의 노예를 고용하여 10여년의 세월을 거쳐 이 보드보르불탑을 세웠다. 불교에서는 천지를 삼계로 나누는데 밑으로부터 위를 위욕계(为欲界) 그리고 색계(色界)와 무색계(无色界)로 나눈다. 보드보르불탑의 설계가 바로 이런 사상을 체현했는바 토대대표의 욕계, 5층 방형평대 및 부조회랑(浮雕回廊) 대표의 색계와 3층 원형대 대표의 무색계로 나누었다.
살아 숨쉬는듯한 부조각들
보드보르의 부조(浮雕)예술은 극히 걸출하다. 장장 2500미터의 탑기초위에는 도합 2500폭의 부조각이 있는데 하나하나를 이어놓으면 4000미터의 길이가 된다. 그 중 어떤 부조각은 불교역사에 근원이 있고 어떤 것은 신화이야기와 종교의식을 갖고 있으며 어떤 것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습성을 기록하기도 했고 또 어떤 조각들은 꽃과 새 그리고 열대과일의 조형이다. 이런 예술걸작들을 두고 후세사람들은 “돌우의 사시(史词)”라고 일렀다고 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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