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으로 통(通) 한다’, 한중 공동번영 및 우호증진 모색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은 중국 파워블로거와 유력
언론인 등
15명이
오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한국의 환경산업 선진화 및 영화 진흥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한중 공동번영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한한다고 밝혔다.
‘2260만
팔로어’ 이끄는 7명의 파워블로거
이번
방한 인사 중에는 중국 대표 포털 블로그 '시나웨이보'에서 836만 2천 명의 팔로어를 자랑하는 유명 개인
블로거 순지에를 비롯해 중국 '요우쿠'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4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시트콤 ‘완완메이샹다오’의 감독 이젼싱 중국인민라디오 방송(CNR)
인터넷발전부
주임 출신으로 중국뉴스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롼이메이 북경대 신문학과 교수 등, 총 7명의 ‘파워블로거’가 있다.
중국
내 여론을 주도하는 미디어·언론계 인사 동참
또한
중국
언론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도 이번 방한 인사들 중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중국
유일의 국영대외방송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38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중국국제라디오방송(CRI, China Radio International)의
양닝 프로듀서, 베이징 인민라디오방송국의 대표 아나운서인 주친(朱秦), 2010년 중국 10대 유망 성장기업으로 꼽히며 중국 대표 미디어
회사로 평가받는 쉰레이칸칸(迅雷看看)엔터테인먼트의
런수와이(任?) 편집장, 2008년 쓰촨 대지진 등의 재난
보도로 유명하고, 중국뉴스 1등상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좡위엔위엔(庄元元) 시시티브이(CCTV)
뉴스센터 선임기자, 중국 국제지 환구시보의 편집위원을 지내고, 현재
유명 평론가로 활동 중인 왕원(王文)이 함께 방한한다.
한중
환경 분야 협력 모색과 한국영화산업 현장 체험
방한
인사들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팔당호 생태학습선 시승 및 수질환경에 대한 선상 브리핑 △난지물재생센터와 하늘공원 쓰레기
매립지의 환경생태적
공간 방문 △한중 환경협력을 위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 예방 △한중 생태정책
동향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좌담회 등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환경
산업의 진면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중문화공동체의 발전과 문화융성 논의를 위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과의 면담
△한국 영화(K-Movie)의 중심(메카)인 부산의 영화진흥위원회 방문 △중국
내 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 방문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한국 영화 및 영상 산업 진흥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방한인사들,
한중 우호증진 확산에 기여
또한
수교 이래 양국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 및 중국 특파원 모임인 ‘화벽지성’(和壁之聲 : 옥이 서로
부딪칠 때 나는 조화로운
소리)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공동 관심사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방한
인사들은 6월 19일 해외문화홍보원장과도 만난다. 원용기 원장은 “중국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번에 방한한 파워블로거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블로그와 웨이보를 통해 한국의 환경과 문화 그리고 영화 산업 등 현황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한중 협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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