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10년 전 연인이었던 댄서 겸 사진작가 리키 알바레즈와 무대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 차례 결별했던 두 사람이 다시 연인으로 발전한 데 이어 공개적인 애정 표현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란데는 최근 자신의 SNS에 「The Eternal Sunshine Tour」를 돌아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무대 뒤 장면 등이 담겼다. 특히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알바레즈에게 그란데가 다가가 입을 맞추는 모습도 포함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알바레즈는 그란데의 백업댄서로 활동했으며 두 사람은 2015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약 1년 뒤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재결합 움직임은 올해 여름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가 그란데의 투어 현장을 찾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고, 지난 7월에는 두 사람이 다시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란데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알바레즈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재결합한 관계를 사실상 공개했다.
공연에서도 알바레즈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란데는 이번 투어에서 2018년 발표한 히트곡 「thank u, next」의 알바레즈 관련 가사를 여러 차례 바꿔 불렀다. 과거 연인들을 돌아보는 원곡과 달리 두 사람이 다시 가까워졌음을 연상시키는 내용이었다.
지난 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는 알바레즈를 언급하는 부분을 그를 자신의 마지막 연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바꿔 불렀다. 관객들은 환호했고 백업댄서들도 반응하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축하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그란데의 「The Eternal Sunshine Tour」도 막을 내렸다.
투어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총 41회 진행됐으며 마지막 일정인 런던 O2 아레나에서는 10차례 공연이 열렸다.
그란데는 마지막 무대에서 팬들에게 이번 투어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경험 가운데 하나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투어 종료와 함께 그란데는 당분간 대중 앞에 나서는 활동을 줄일 예정이다. 다만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Focker-in-Law」 홍보 등 이미 예정된 일부 활동은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월드투어를 마친 그란데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알바레즈와 공개적인 애정 표현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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