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룽딩이 조반니 바리아니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앞세워 닝보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며 중국 슈퍼리그(1부) 승격 경쟁에 불을 지폈다.
연변 룽딩은 22일 저장성 츠시시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중국 갑급리그(2부) 20라운드 닝보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연변은 승점 35를 기록하며 잠정 2위로 올라섰다. 갑급리그 최종 상위 2개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하는 만큼 시즌 후반 승격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닝보는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승점 25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조반니였다. 지난 19라운드 다롄쿤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도 혼자 세 골을 몰아넣으며 2경기 연속 해트트릭, 최근 2경기 6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연변은 전반 31분 조반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중원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조반니가 골키퍼를 넘긴 뒤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닝보는 전반 37분 반격했다. 가오하이성이 왼쪽에서 올린 공을 레오나르도가 가슴으로 받아낸 뒤 몸을 돌려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도밍게스의 패스를 받은 조반니가 다시 칩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14분에는 황전페이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조반니가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 점수를 3-1로 벌렸다.
닝보는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다. 후반 44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지역에서 돤더즈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성공시키며 2-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연변은 추가시간 닝보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연변은 시즌 20라운드 만에 승점 35잠을 확보하며 슈퍼리그 승격권인 잠정 2위에 올라섰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친 조반니의 상승세가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연변 룽딩이 남은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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