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이란 영토 내에서 벌인 것으로 알려진 전투기 조종사 구조 작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해당 작전이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농축우라늄 확보를 노린 기만 시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군의 구조 작전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으며, 작전 전반에 여러 의문이 남는다”고 밝혔다. 작전 목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외교부 대변인 나세르 카나니 바가에이는 “미국이 밝힌 조종사 위치와 실제 작전이 진행된 지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구조 작전을 가장한 다른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농축우라늄과 관련된 시도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은 이번 사안을 자국 방어 의지와 연결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가 주권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언론들은 미군이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이란 내부에서 작전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항공기 손실과 병력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미국 정부는 관련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실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에어컨 24시간 켜두면 더 절약?"…전력당국이 알려준 진짜 절전 비결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에어컨은 24시간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료를 아낀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지만, 전력당국은 모든 상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며 ... -
중국 ‘인공태양’ 산업화 속도…2030년 핵융합 발전 실증 도전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태양’ 핵융합 장치를 형상화한 모습. [사진=CCTV 화면 캡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의 산업화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주도의 대형 실험장치 건설에 이어 민간 스타트업과 투자자금까지 몰리면서 핵융... -
파나마운하 또 물 부족…글로벌 해운·공급망 '긴장'
파나마운하 갑문을 통과하는 대형 컨테이너선. 운하 당국이 가뭄에 따른 담수 부족으로 선박 최대 흘수 제한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과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해상 물류의 핵심 통로인 파나마운하가 다시 물 부족 문제에 ... -
中 J-16·佛 라팔 한 훈련장에…이집트서 나란히 출격
▲ 중국 공군의 J-16 전투기가 이집트에서 열린 ‘문명의 독수리-2026’ 중·이집트 공군 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양국은 공중전 전술과 제공권 확보, 전투탐색구조 등의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중국 국방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J-16이 이집트에서 열리는 연합훈련... -
러 매체 “北 ‘화성-11C’ 러시아에 첫 공급…1발 위력 이스칸데르 6발”
▲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C(KN-30)’가 러시아에 공급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형 탄도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을 형상화한 이미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 발사대 6기를 배치하고 최대 120발을 운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I 생성 이미지... -
머스크 "중국 사업 분리 논의조차 없었다"…테슬라, '중국 철수설' 전면 부인
[인터내셔널포커스] 미·중 전략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사업 분리설'이 제기됐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 중국 법인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중국이 테슬라의 최대 생산기지이자 핵심 수출 거점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