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이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격추와 조종사 생포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진실 공방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련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자국 방공망이 미군의 첨단 전투기를 격추했으며, 조종사가 낙하산으로 탈출해 이란 영토에 착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정보에서는 해당 조종사가 이란 군에 의해 생포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 이란 측 주장에 따르면 미국 역시 해당 조종사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란 영토 내에서 구조를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란 군 당국은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이를 입증할 객관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전날에도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격슈므섬 남부에서 “적의 첨단 전투기”를 방공 시스템으로 타격해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중부사령부는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3일 발표된 성명에서 이란 측은 자국 중부 상공에서 미군의 F-35 전투기를 추가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해당 기체가 완전히 파괴돼 추락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12시간 사이 두 대의 미군 전투기를 연속으로 격추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이번 작전을 두고 “미국 측 강경 발언에 대한 방공 대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양측 간 정보전 성격의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격추 여부를 판단하려면 위성사진이나 잔해 확보 등 객관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BEST 뉴스
-
日 언론 "다카이치 총리 손자 중국 유학"…정가 일각 우려
야마모토 렌의 어린 시절 모습. 일본 주간지는 최근 고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일한 손자인 야마모토 렌이 올해 중국의 한 명문대에 유학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출국 직전에야 이를 다카이치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사진)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 총리 다카이치 ... -
단 10병만 생산…79억 원 가치로 평가받는 ‘전설의 마오타이’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고급 백주(白酒)의 상징인 마오타이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은 1992년 생산된 ‘한제마오타이(汉帝茅台)’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 술 한 병의 시장 평가액이 3,500만 위안(약 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희소성과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마오타이의 ... -
日 방위상, 중국 국방비 투명성 공개 의문 제기…중·일 안보 공방 재점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의 신임 방위상이 중국의 국방예산 공개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동북아 안보를 둘러싼 중·일 간 신경전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상인 고이즈미 신지로는 17일 일본 방위성에서 가진 외신 인터... -
중국 "한국, 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야"…대만 방문 의원단에 경고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이 9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의원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린 대변인은 한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를 촉구하며 대만과의 공식 교류 자제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강조했다. ⓒ 중국 외교부 [인... -
145% 관세폭탄도 못 꺾었다…중국이 뒤집은 트럼프의 계산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 각국을 압박하던 시기, 상당수 국가는 미국 시장 의존도와 달러 중심 금융체계의 영향력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은 맞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장기전에 나섰고,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근 미... -
하늘을 향한 경쟁…세계 최고층 구조물 순위로 본 국가 경쟁력
상하이타워(사진/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하늘을 향한 인류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과거 피라미드와 성당 첨탑이 권력과 문명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구조물이 국가 경쟁력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