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알리 라리자니 피살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에 따르면,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살인자들은 곧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라리자니를 “학식과 통찰, 지혜를 갖춘 충직한 인물”로 평가하며 “정치·군사·안보·문화·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수십 년 동안 국가 운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17일, 전날 밤 테헤란 인근에서 공습을 실시해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18일 새벽 공식 성명을 통해 라리자니의 사망을 확인했다.
라리자니는 오랜 기간 이란 권력 핵심부에서 활동해온 대표적 보수 강경파 인사로, 고(故)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평가돼 왔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함께 공습으로 숨진 바시즈 사령관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과의 정면 충돌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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