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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극까지 잇는 항로… 닝보-저우산항, 세계 최대 물동량

  • 허훈 기자
  • 입력 2026.01.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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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톤급 광석 운반선 두 척이 닝보-저우산항의 슐랑후 광석 환적 터미널에 정박해 있다 (사진: 선레이/신화통신)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닝보-저우산항이 연간 화물 처리량 14억 톤을 돌파했다. 전 세계 항만 가운데 연간 14억 톤을 넘긴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청년망에 따르면, 닝보-저우산항은 2025년 한 해 동안 화물 처리량 14억 톤을 넘어섰으며, 이로써 17년 연속 세계 1위 항만 자리를 유지했다. 대형 광물선과 컨테이너선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왔다는 평가다.


닝보-저우산항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 항만으로 꼽힌다. 2025년 말 기준 컨테이너 정기 항로는 309개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지역, 700개 이상의 항만과 연결돼 있다.


해상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물류망도 확대되고 있다. 닝보-저우산항은 110개가 넘는 해·철 연계 노선을 운영 중이며, 물류 서비스 범위는 중국 내 16개 성(자치구·직할시), 69개 지급시로 확장됐다. 지난해 해·철 연계 물동량은 200만 TEU를 넘어섰다.


국제 항로 측면에서는 중·유럽 직항 노선의 운송 기간을 10일 이상 단축한 ‘중·유럽 해상 급행 노선’이 상시 운항 체제에 들어갔다. 여기에 해·철 연계 운송을 결합해 물류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2025년 9월에는 북극해를 경유하는 중·유럽 컨테이너 급행 항로가 닝보-저우산항에서 처음 개설됐다. 장강삼각주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해상 운송 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되며, 기존 항로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대안 노선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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