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6일, 칭다오시 국신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에서 연변 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칭다오해우팀에 0 : 2로 완패, 시즌 초반의 원정 1승이 점점 묘연해가고만 있다.


경기초반 쌍방은 비교적 대등한 경기양상으로 서로 “밀고 당기는 게임”을 선보이는 듯 싶었다. 전반 전 연변팀 선수가 날린 헤딩슈팅이 상대방 문대위로 날아 지나는 장면도 있었고 14분경에는 상대방의 강슈팅을 골키퍼 윤광이 잽싸게 막아내기도 했다.


전반 전 종료까지 연변팀은 0 : 0으로 상대방과 손잡았다.


액운은 후반에 있었다.


후반 들어 칭다오해우팀은 선후로 선수를 교체멤버시키면서 전술도 조절, 압도하는 기세로 연변팀을 몰아붙였다. 이에 연변팀은 진영이 흩어지면서 패스연결이 매끄럽지 못했고 실수도 난발, 결국 후반 35분경에 한골을 허락하고 2분 뒤 재차 실점하고 말았다.


그 뒤에도 연변팀은 공격다운 공격을 조직해보지 못하고 0 : 2란 결과로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다.   


오는 12일, 연변팀은 역시 원정에서 심수홍찬팀과 갑급 제5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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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 연변팀 원정징크스에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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