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1일 중·외 관광객들이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이른 아침, 관광객들은 훈춘시 방천 풍경구의 용호각에 올라 해돋이를 지켜보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훈춘은 중국·러시아·북한이 맞닿은 접경 도시로, 중국의 대북(對北) 개방 창구로 꼽힌다. 다국적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 특성상 국경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용마가 새봄을 열고 삼국이 함께 복을 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 5시 20분, 방천촌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돼 달리기 참가자 40명이 국경선을 따라 릴레이로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가 용호각 광장에 도착하자 접경 상공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오전 6시 50분께 수평선 위로 새해 첫해가 떠오르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순간을 기록했다. 한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해맞이를 하며 접경 지역의 풍경을 체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재물신 퍼레이드와 무형문화유산 체험, 소원패 작성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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