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만국 결승골.... 연변천양천 올시즌 첫승

◎ 슈팅 차수 많으나 유효 슈팅 적어 아쉬움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19일 오후 2시 30분(중국 현지시간), 중국 연길시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6 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17번 고만국 선수의 결승골로 신강천산팀을 1 : 0으로 제압, 올시즌의 첫승을 홈구장 팬들에게 선물하였다.
경기 초반 쌍방은 비교적 보수적인 경기를 치렀다. 쌍방의 실력은 대등해 보였고 연변팀의 홈장우세가 별로 선명하지 못했다.
경기 5분과 6분 경 연변팀은 연속 2차의 코너킥 기회가 있었으나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연변팀은 경기 20분경 재차 코너킥 기회가 생겼으나 18번 박만철 선수가 날린 공이 아쉽게 크로스바(球门) 위를 날아넘었다.
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연변팀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 압도적인 우세로 상대방을 밀어 붙이었다.
38분경, 16번 오영춘 선수가 날린 롱슈팅(远射) 위력이 컸으나 상대방 골키퍼가 쳐냈고 이어 43분 경 20번 최민 선수가 날린 헤딩슈팅도 아쉽게 상대방 크로스바위를 스쳐지났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공격절주를 빨리며 상대방을 거세게 압박했다. 침투에 유능한 지충국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고 스트라이커 라인(前锋线)에서의 배합도 비교적 화려했다. 하지만 고질인 마지막 공처리가 미흡하여 오랫동안 자주 공격이 마지막 단계에서 무산됐다.
후반 12분부터 연변팀은 연속 선수교체를 하면서 공격에 더욱 날을 세웠다. 후반 15분 9번 한국용병 김도형의 슈팅이 크로스바옆으로 빗나갔고 후반 23분 3번 한광화의 헤딩슈팅도 득점과 이어지지 못했으며 3분 뒤 교체출전한 이호걸 선수의 롱슈팅도 크로스바를 날아지났다.
첫 홈구장 경기마저 무승이 아닌가 하며 손에 땀을 쥐고 있던 중 드디어 연변팀의 결승골이 17번 고만국 선수의 발끝에서 성사됐다. 후반 30분 고만국 선수가 상대방 문전혼란 중 챤스를 잡아 가볍게 살짝 공을 다쳐놓은 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4분 뒤 지충국 선수가 날린 프리킥이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고 12번 강홍권 선수의 롱슈팅도 크로스바를 날아넘었다.
19일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호남상도가 4승 2무 14점으로 갑급선두를 달리고 있고 연변팀은 1승 1무 4패로 여전히 갑급 말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날 다른 경기구에서 있은 경기결과를 보면 천진송강이 4 : 0으로 청도해우에 대승했고 심양중택이 1 : 2로 무한줘르에 패했으며 광동일지천이 1 : 1로 호남상도와 무승부를 기록, 중경역범이 4 : 2로 심천홍찬을 이기고 하북중기가 2 : 0으로 석가장영창을 제압했으며 청도중능이 0 : 1로 북경팔희한테 무릎을 꿇었다.
북경이공과 성도천성의 경기는 20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간)에 펼쳐지게 된다.
오는 26일 연변팀은 역시 안방에서 중경역범팀과 격돌하게 된다.
연변팀 출전멤버
1번 윤광, 3번 한광화, 5번 진효, 9번 김도형, 10번 지충국, 12번 강홍권, 16번 오영춘, 17번 고만국, 18번 박만철, 20번 최민, 27번 김파
후보: 2번 이호걸, 15번 김홍우, 19번 이군, 22번 지문일, 26번 문학, 28번 이성림, 32번 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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