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50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불멸의 문화가 형성되었고, 그중 하나가 종교이다. 이 다양한 민족이 사는 광활한 영토에서 종교의 종류 또한 매우 많다. 중국은 종교 자유를 실현하는 개방적인 정책을 적절히 추진하고 있다. 이제 중국의 5대 종교를 살펴보도록 하자
5. 신교
신교는 서양 국가의 대부분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기독교이다. 이 교파는 이미 당나라 시대에 전파되었고, 여러 차례 전파가 금지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허용되어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다. 현재 전 세계에 21.4억 명의 신자가 있다.
4. 천주교
천주교는 명나라 시기에 중국에 들어왔으며, 현재 신자는 약 7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신자는 12.73억 명에 이른다. 교파 규모가 방대하지만, 그 발전은 사회주의의 요구를 충족하며 부패한 사상은 없다.
3.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중국에 가장 먼저 전파된 종교 중 하나로, 이미 7세기 때 중국에 들어왔다. 수천 년의 발전과 변화를 거쳐, 지금은 중국의 특징을 갖춘 종교로 발전하였으며, 신자 대부분이 소수 민족이다.
2. 불교
불교는 우리가 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접하는 교파로, 역사서에서도 관련된 지식을 배운 적이 있는 가장 친숙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수천 년 전 중국에 전파된 이래, 현재까지 세 개의 파벌로 나뉘어 형성되었다.
1. 도교
도교는 중국 고유의 지역에서 발생한 유일한 교파로, 그 역사는 인류가 완전히 진화하기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남북조 시대에 이르러 발전하게 되었으며, 주로 세상이 모든 것을 성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명한 노자도 이 종교의 인물이다.
사실 중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데, 이는 사회 발전의 흐름을 반영하는 일종의 경향이다.
BEST 뉴스
-
극우, 이제는 때려잡아야 할 때
극우가 미국으로 건너갔다. 국내의 한 극우 청년단체가 미국에서 첫 공개 활동을 열었다는 소식은 가벼운 해프닝이 아니다. 그들이 쏟아낸 말은 정부에 대한 저급한 욕설, 선거가 조작됐다는 허무맹랑한 주장, 종교를 빌미로 한 선동뿐이었다. 사실은 실종되고 증거는 사라졌다. 남은 것은 음모론과 분열의 광기뿐이다. ... -
인천 앞바다의 선택, 인간애가 남긴 울림
며칠 전 인천 앞바다에서 있었던 구조 소식은 제 마음을 오래 붙들었습니다. 34살 해경 이재석 경장은 새벽 바다에 뛰어들어 위기에 처한 중국인 노인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한밤중의 차가운 바다, 거센 파도 속에서 그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요... -
“터무니없는 괴담, 정치 선동의 불쏘시개 될라”
글 | 허훈 최근 온라인 공간에 떠도는 ‘중국인 괴담’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내년까지 중국인 2천만 명이 무비자로 들어온다”, “아이들이 납치돼 장기 적출을 당한다”는 식의 주장들이 버젓이 퍼지고 있다. 터무니없는 거짓말임에도 수백 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수십 차례 공유하... -
백두산 현장르포① | 민족의 성산, 천지를 마주하다
[동포투데이] 2025년 9월 26일 아침, 백두산 자락은 맑은 하늘 아래 싸늘한 기운으로 뒤덮여 있었다.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카메라를 든 한국인 청년들, 러시아와 몽골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백두산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긴 오르막을 지... -
[기획연재②] 윤동주 생가에서 보는 디아스포라 — 교육·신앙·항일의 불씨
[동포투데이] 백두산 자락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서면 용정시 명동촌이 나온다. 소박한 기와집과 푸른 담장이 맞아주는 이 마을은 시인 윤동주(1917~1945)의 고향이다. 그러나 이곳은 한 시인의 생가를 넘어선다. 근대 조선 민족운동의 요람이자, 교육·종교·문화가 교차한 북간도의 심장부였다. 1906년 서전서... -
[기획연재①] 윤동주 생가에서 보는 디아스포라 — 문학, 민족, 그리고 기억의 장소
[동포투데이] 2025년 9월 25일, 기자는 길림성 용정시 명동촌을 찾았다. 이곳은 애국시인 윤동주(1917~1945)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이다. 복원된 생가는 소박하게 서 있고, 그 앞마당에는 여전히 들판에서 불어온 가을 바람이 머문다. 마을 입구의 표지석은 단순히 한 시인의 흔적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명동촌...
실시간뉴스
-
백두산 현장르포③ | 지하삼림, 천지의 그늘 아래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세계
-
백두산 현장르포② | 폭포 앞에서 듣는 사람들의 이야기
-
[기획연재②] 윤동주 생가에서 보는 디아스포라 — 교육·신앙·항일의 불씨
-
[기획연재①] 윤동주 생가에서 보는 디아스포라 — 문학, 민족, 그리고 기억의 장소
-
백두산 현장르포① | 민족의 성산, 천지를 마주하다
-
“해방군인가, 약탈군인가”…1945년 소련군의 만주 진출과 동북 산업 약탈의 기록
-
“고층에 살면 수명이 짧아진다?”…연구가 밝힌 생활 속 건강 변수
-
여성 우주인, 왜 우주비행 전 피임약을 먹을까
-
반려견 키우기의 ‘10가지 부담’…“귀여움 뒤에 숨은 책임”
-
“총구 겨눈 혈맹, 1969년 중·북 국경 위기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