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지난 13일, 미국의 1월 생산자 가격 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초과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PPI는 예상과 일치하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료 관련 비용이 감소한 하위 지표도 보고되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전주 최초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적 관세"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들은 시장이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는 데 기여했으며, 첫 금리 인하 시점이 10월로 연기되었다. 결과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크게 하락했고, 다우(+0.77%), S&P 500(+1.04%), 나스닥(+1.50%)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3% 이상, 테슬라는 거의 5.8% 상승했다.
13일 국제 금가격, 다시 한번 종가 역사 최고치 경신
지난 13일, 미국 달러 지수와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며 역사적인 종가 신기록을 세웠다. 뉴욕 상업 거래소의 4월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45.4 달러로 0.57% 상승했다.
13일 유럽 3대 주식 지수, 혼조세
유럽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로 주요 주식 지수가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종가 역사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은행주와 에너지 주식의 하락으로 영국 FTSE 100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되지 못했다. 특히 바클레이 은행의 주가는 4.7% 이상 하락했다. 13일 장 마감 시점에서 영국 FTSE 100 지수는 0.49% 하락, 프랑스 CAC 40 지수는 1.52%, 독일 DAX 지수는 2.09% 상승했다. 여러 국제 투자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나스닥과 S&P의 집중화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의 매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유럽 주식 매수가 좋은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국 경제, 예기치 않게 긍정적 성장 달성
영국 국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영국의 국내 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0.1% 성장하여 3분기보다 가속화되었다. 이 결과는 이전의 경제학자 및 영국 중앙은행의 예상보다 개선된 수치로, 발표 이후 거래자들은 올해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를 줄였다.
13일 국제 유가 하락
원유 선물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양측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원유 공급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으며,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 상업 거래소의 3월 인도 경질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1.29달러로 0.11% 하락, 4월 인도 런던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5.02달러로 0.21% 하락했다.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전
-
백악관, 또다시 ‘중국 개입’ 의혹 제기…이재명 대통령 당선에도 불신 못 거둬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
中전문가 “한중관계, 실용 외교로 새 전기 마련해야”
-
[외신 돋보기] “변화 속 안정”…신화통신이 본 이재명 승리의 이유
-
트럼프-시진핑, 이번 주 회담 가능성…백악관 “조율 중”
-
중국, 5월 한 달간 고위 간부 97명 반부패 조사…41명 징계
-
中, 美국방장관 ‘중국 위협’ 발언에 반발… “불장난 하지 말라” 경고
-
“트럼프가 내친 중국 유학생, 세계가 모셔간다”
-
머스크 “로봇 경쟁, 중국이 다 가져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