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첨단무기 분야의 치열한 경쟁은 이제 국제정치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현대 군사 기술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뿐만 아니라, 군사 작전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프로젝트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선 분야 중 하나는 여전히 더 발전된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6세대 항공기를 먼저 운용할 수 있는 국가는 결정적인 공중 우위를 얻을 수 있다. 군사전문지 ‘브레이킹 디펜스’는 미국과 중국이 결승선에 먼저 도달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펜타곤 전문가들은 중국이 앞설 수 있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공군 조달 책임자 앤드류 헌트는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차세대 항공 우주 기술 개발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미국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앤드루 헌트는 앞서 미국이 중국과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미국의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초기 작전 능력 경쟁에서 이기지 못할 수도 있지만 미국이 최종적으로 배치하는 항공기는 중국 설계보다 성능이 뛰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투기 2대의 사진이 차세대 에어 도미넌스(NGAD) 전투기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단한 이 프로그램의 운명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NGAD 프로그램의 갑작스러운 둔화는 워싱턴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 전투기 기종이 미 공군의 공중 우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기대와 수년간의 투자 이후에 더욱 그러했다.
최근 공군의 분석은 유인 NGAD 전투기 개발을 지지하고 있지만 전투기 개발에 쓸 수 있는 자금과 차세대 급유기 등 기타 지원 플랫폼은 차기 국방부의 지휘 아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 장관도 최근 연설에서 분석 결과 NGAD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작업의 '가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현재의 형태로는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는 데 20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며 "먼저 자금을 지원해야 할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켄달은 현재 프로젝트에 대한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이 F-22를 대체할 NGAD 플랫폼 개발이며, 그중 하나는 "F-35의 후속기"가 될 다목적 항공기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항공기는 더 저렴하며 주요 임무는 곧 출시될 무인 윙맨 항공기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또한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구성원이 제안한 것처럼 공군이 유인 항공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차기 행정부에서 이 아이디어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EST 뉴스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동포투데이]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 매체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방향, 특히 대중(對中) 정책에 대해 신중한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4일, “이재명의 진짜 대중 태도를 판단하려면 향후 몇 가지 사안의 처리 방식에 주목해야 ... -
"러-우크라이나 2차 평화협상, 전쟁 종식 향한 첫걸음 될까?"
사진 제공 : 스푸트니크통신 [동포투데이]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차 평화협상을 약 1시간가량 진행한 뒤 종료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자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회담 직후 “전선 일... -
中전문가 “한중관계, 실용 외교로 새 전기 마련해야”
[동포투데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으며 한국 사회는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긴급 계엄령’을 선포하고 올해 4월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 결정을 받으면서 2년 앞당겨진 이번 조기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전
[동포투데이]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 -
"중국인이 투표?"…대선 앞두고 반중 정서 폭발
[동포투데이] 6.3 대선을 앞두고 반중 감정이 거세지는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는 가짜뉴스가 여론을 자극하고 있다. 프랑스 AFP통신은 1일, 최근 한국 내 반중 정서 확산과 이를 둘러싼 사회 분위기를 집중 조명했다. AFP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지 않는 이웃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 내 자국유학생에 여름철 안전 주의 당부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
중국, 트럼프에 9월 열병식 초청…미중 첫 정상회담 물밑 조율
-
중국 핵잠수함의 아버지 황쉬화, 고향에 영면
-
훈센 “방콕 타격 가능” 발언에 태국 발칵…국경 갈등 외교·정치 위기로 확산
-
“국가안보 이유로 공개 불가”…동방항공 참사, 2년째 베일 속
-
일회용 전자담배, 연초담배보다 더 유해…“납·중금속 대량 검출”
-
두려움 대신 공감으로, 해협을 건너는 민간 교류의 힘
-
대륙을 감동시킨 연변대 식당 아주머니의 졸업식 작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