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는 최근 아마도 '현대 중동 역사상 가장 위험한 순간', 즉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대결로 비화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전쟁'이 도래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화요일 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 고문인 드미트리 겐델만은 이란이 약 180발의 포탄을 발사했으며 대부분이 요격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 파르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의 최소 80%가 이스라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하니예, 레바논 헤즈볼라 지도자 나스랄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고위 장군 닐포루샨의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또한 탄도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중요한 군사 및 안보 목표물에 발사되었다고 했다.
또한 9월 23일 이스라엘 참모부는 레바논에서 시작된 공격 작전을 '북방의 화살'로 명명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주부터 레바논 곳곳에서 헤즈볼라 표적을 공격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스라엘은 또한 베이루트에 여러 차례 정밀 공습을 감행하여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다수를 살해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 있는 수천 개의 헤즈볼라 표적에 대한 공격을 보고했다. 관측통들은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이렇게 맹렬하게 공격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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