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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기 폭발에 겁먹은 중동, 中 전자제품에 눈길

  • 화영 기자
  • 입력 2024.09.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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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레바논에서 발생한 통신장비 폭발사고로 일부 중동 국가가 중국산 전자 장비 구매로 전환할 것이며 이는 중국 생산기지를 보유한 전자회사들에 잠재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홍콩 증권업계가 이번 주 발표한 보고서가 밝혔다. 


홍콩의 크레디리요네증권(CLSA) 보고서는 안드로이드와 애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주식 평가액에서 거의 반영돼 일부 기술주의 현재 평가액이 매력적이라고 봤다. 추천 종목으로는 비야디 일렉트로닉스(BYD), AAC 테크놀로지 홀딩스, 샤오미, 가오웨이 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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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모바일 기기 BYD 일렉트로닉스 외에도 모회사인 BYD의 전기차 사업의 꾸준한 성장이 향후 회사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2·4분기 당기순이익이 해마다 감소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높은 기저에 따른 영향이 컸다. 아이폰 메탈 케이스 생산이 점차 가속화되면서 3분기에도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CLSA는 BYD 일렉트로닉스 '선도 시장'으로 평가했다. 


AAC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광학사업 적자 축소, 애플사업의 자연스러운 성장, 자동차 음향사업의 성장 등의 덕을 봤다. 이 회사는 수익 성장 계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CLSA는 또한 AAC 테크놀로지 홀딩스를 '우수한 성과'로 평가했다. 


샤오미와 관련해 보고서는 자사의 스마트폰 마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줄어들었고, 전기차 신모델 출시 및 2026년 이후 생산능력 확대 계획으로 초점이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CLSA는 샤오미에 대해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가오웨이 전자는 아이폰 16 프로와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잠망경과 초광각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약진하며 시장점유율이 당초 예상했던 30%보다 높은 40%에 육박했다. CLSA는 가오웨이 전자에 '선두주자' 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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